Page 268 - 산림조합60년사
P. 268

산림조합 60년사                                                                                  사업부문사




                  03 산림묘포재해공제제도 운영                               에는 공제위원들이 묘포 피해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원인

                  생산자와 정부가 산림 묘포 생산자의 시업상 재해를                    을 파악하는 등 건전한 양묘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상호공제함으로써 안정된 시업으로 건전한 묘목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중앙회에 산림묘포재해공제위                        04 나무전시판매장 운영

               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제1분과 위원회는 산림조합이,                       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서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제2분과 위원회는 한국양묘협회가 각각 담당했다. 공제                     조합원이 생산한 각종 수묘를 일반 시민에게 저렴한 가

               대상은 정부지정 양묘를 시업하고 있는 조합과 한국양묘                     격으로 공급함과 아울러 임업기술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협회 회원으로 이들은 소정의 공제료를 부담하는 의무와                     산림경영에 대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나무전시판매장을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재해 발생 시 공제금을 받을 수 있                   운영하고 있다.

               도록 했다.                                               나무전시판매장은 1978년부터 1979년까지는 국민
                  공제료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수급계획에 따라                      식수 기간에 한하여 덕수궁에서 운영했지만, 이후 1981

               수급된 묘목 대금의 2~3% 이내에서 위원회가 자율적으                    년부터 1992년까지는 산림청 부지[서울 강남구 논현동
               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공제금은 생산계획량의 11% 이                  대지 1,819.9㎡(550.5평)]를 대부받아 489만 4,000본을

               상 재해를 당했을 경우 월별 지급 기준에 따라 공제금을                    공급했다. 그러나 지방산림청으로부터 공원 용지 조성

               지급토록 해 산림 묘포의 안정적 시업으로 우량 건묘 생                    을 위한 반지(反地) 요청이 있어서, 1993년 논현동 나무
               산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했다.                                 전시판매장을 반지하고 양재동 화훼단지 내로 이전했다.

                  2008년에는 기후 온난화 등에 대처하기 위한 산림 묘                 그 이후, 공동주택과 각종 단체 등 대형 소비처가 많아져

               포 재해 예방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양묘기술을 보급해 근                    서 2009년부터는 연중운영이 가능한 경기도 하남시 감
               본적인 재해 예방방안으로 활용하고자 재해 예방연구에                      일동으로 이전해 2014년까지 운영했다. 2015년에는 과

               도 공제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2009년                  천 묘목단지, 2016년부터 수원 농협하나로클럽 내에서

                                                                 지속 운영해 왔다.
               산림묘포재해공제위원회
                                                                    나무전시판매장은 무엇보다 실수요자에게 적정가격

                                                                 을 보장해주고, 수묘의 유통체계 확립과 일반 시민을 상
                                                                 대로 나무 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그뿐만 아니라

                                                                 산림조합 계통조직에서 생산된 우량 수묘를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호응도가
                                                                 증가하고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수묘 판매사업과 함

                                                                 께 시행하는 임업기술지도사업은 도시에 거주하는 산주
                                                                 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제공에 많은 이바지


               266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