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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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명품의 탄생, 인천국제공항 건설 연대기(1~3단계 건설사업)
후보지별 입지비교표
후보지
영종도 시화1 시화2 김포
입지요소
공역제한 - 수원군공역 수원군공역 서울도심(P-73)
지형장애 수평표면(%) 5 6 4 5
거리(km) 52 68 71 20
서울도심 접근교통
소요시간(분) 50 59 61 30
기상(1977~1988) 안개(시간) 268 268 268 492
이주대상(가구) 0 50 30 1,800
소음
영향지역(가구) 200 2,250 650 268,000
2차로 영종·시화1·시화2·송도·송산·이천·발안 등 7개 후보지를 정밀조사해 최종 후보지
를 영종도·시화1·시화2지구로 압축했다.
3개 후보지 가운데 소음피해, 공역의 조건에서 영종도가 두 후보지를 압도했다. 최종 후보
지로 각축을 벌인 시화지구는 영종도보다 수심이 2m 정도 더 깊어서 지반조성을 비롯한 공
사비 등 경제성에서 크게 뒤떨어졌다. 접근성 면에서도 영종도까지의 거리는 52㎞로 70㎞
떨어진 시화지구보다 훨씬 유리했다.
영종도는 허브공항으로서도 매력적인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국제 물류량이 매년 급증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허브공항은 부지확장 가능성이 중요한 요건으로 꼽힌다. 영종도는
개발가능지역이 무려 약 5,920만㎡에 달해 최적의 조건을 자랑했다.
1990년 6월 14일 신공항건설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영종도를 신공항부지
로 결정했다. 단군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이 그 첫발을 떼는 순
간이었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영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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