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브랜드북 국문]

제2여객터미널 동쪽과 서쪽에는 탑승 대기 중인 여객들을 위해 실외정원(한국정원과 잔디정원)을

만들어 내부 간접광 유입 효과와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 속의 공항’을 구현했다. 동쪽
한국정원에는 문화재 수리기술자들이 창덕궁 후원에 있는 승재정(勝在亭)을 그대로 재현해
우리나라 전통 건축미를 외국인들에게 알렸다. 전국 최상의 소나무만을 선별하고 나무가
뒤틀리지 않도록 1년 이상 건조 기간을 거친 후에야 사용했다. 서쪽의 잔디정원은 버스킹이나

전시 등 공연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내에서 바깥 공기를 쐬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정원을 만든 것은 세계 공항들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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