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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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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와 팀에 에이치라인해운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3본부 중심의 조직체계를 갖췄다. CEO 아래 재무본부와 관리본
중심 두고 부, 영업본부가 조직의 뼈대를 이뤘다. 재무본부 산하에는 재무와 회계,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재무회
계팀이 있었다. 관리본부는 경영관리팀을 비롯해 해사팀과 조달기획팀이 중심을 잡았다. 벌크팀과 LNG팀
조직역량
으로 구성된 영업본부는 한진해운으로부터 인수받은 선대를 관리하면서 영업현장에 뛰어들었다. 육상직원
강화 은 임직원을 합쳐 총 35명으로 비교적 단출한 편이었다.

2017년을 기점으로 한 우상향 곡선은 성장이란 단어보다 도약이란 표현이 더 어울렸다. 국내외 관련 업계에
서 사명을 드높이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경영성적표 역시 놀랄만한 수치를 기록한 출발점이었다. 당시 조직
은 4본부, 14팀으로 구성됐는데, 출범 초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변화의 폭이 넓었다. 특히 부산광역
시에 사무실을 마련한 해사본부는 조직이나 인원 구성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확대를 이뤘다. 2015년 6월 처
음으로 조직도상에 이름을 올린 해사본부는 4팀에서 6팀으로, 총원 20명에서 44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명성을 떨치고 국내 시장에서는 화주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졌다. 국내외에서 사

업영역의 확대는 물론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잰걸음을 옮겼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 맞춰 개인역량
을 강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20년 1월 서울과 부산 사무실을 합쳐 4본부 3실 15팀의
체계를 갖췄다. 각 팀이 조직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쳤고, 4본부가 사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해상직
원들은 벌크선대와 LNG선대로 나뉘어 1년 365일 성장 엔진을 멈추지 않았다. 2020년을 전후로 조직의 힘
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는 역동성이었다. 이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진화하는 특유의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23년 5월 8일 기존 4실에서 5실로 늘리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1실은 CEO
직속의 대표집행임원보좌실이었으며, 이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2024
년에는 4본부 7실 20팀으로 출발했다. 2020년 1월의 조직체계와 비교했을 때 큰 틀에서의 변화는 주지 않

았다. 대신 본부와 팀의 가교 역할을 맡은 실을 늘렸고, 팀을 좀 더 세분화해 확대했다. 또한 경영지원본부 아
래 두었던 각 파트를 CEO 직속 3팀(경영기획팀·인사총무팀·IT팀)으로 분리했고, 연료구매팀과 해사구매팀
으로 구성된 구매본부를 신설했다. 구매본부와 함께 재무본부, 영업본부, 해사본부 4본부 구성은 4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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