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3 - 에이치라인 10년사

부문사-PART STORY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사회적 배려대상으로 총 328명을 채용해 사랑나눔과 미소나눔을 실천
했다.
사회공헌활동 사례 셋,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부문화의 일환인 전력절감장치의 기증이다. 에이

치라인해운은 2021년 경남 하동군청을 방문해 5,000만 원이 넘는 전력절감장치를 기부했고, 군
청은 전력 수요가 많은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4곳을 추천해 설치했다. 이렇게 2021년부터 전
국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전력절감장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대에는 1억 1,250만 원 상당
의 전력절감장치를 기증해 실습선에 설치하도록 지원했다. 전력절감장치는 전력의 손실을 막으면

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에이치라인해운의 사회공헌활동 의지
와 친환경 경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기부문화이기도 하다.

사회의 변화상에 맞춰 국제적 비영리단체인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윤
방향과 활동 재정립 리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 공동체, 그리고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도 BSR 정의와 흐름을 같이하는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COVID-19라는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여느 기업처럼 3년여 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COVID-19는 세계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 스
타일도 변화시켰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팬데믹 이후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공헌활동을 새롭게 기
획했다.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활동을 개선하고 실현 가능한 활동 위주로 궤도를 변경했다.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문화
파트너십 구축 등을 새롭게 설정했다. 임직원의 연간 봉사활동 100시간, 기부금액 300만 원 달성
이란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에이치라인해운만의 색채가 돋보이는 사회공헌활동의 3대 핵심 테마는 깊이를 더하고 폭을 넓혔
다. 희망나눔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사랑나눔
은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의 날(6월 2일)을 지정한 나눔
테마 중 하나다. 미소나눔은 임직원의 재능 기부와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각 테마별로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새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 변화
한 3대 테마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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