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6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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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07 종합부동산회사를 향한 꿈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제일이 감정평가업을 넘어 종합부동산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한
30년 전 시작된
것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일은 1993년 이후 토지의 이용·개
종합부동산회사를 위한 도전
발·관리를 위한 컨설팅 수요가 높아지면서 1993년 10월 1일 ‘부동산컨설
팅연구회’를 결성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부동산컨설팅 업무 진출을
위한 전문성을 축적했다. 연구회는 발족 후 총 10차례의 토론 및 연구발
표회를 개최하고 부동산컨설팅 외국 현황 조사와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소개했으며, 부동산 관련 조사기법과 입지분석 자료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타당성 검토, 세무, 법률, 건축 등 외부 분야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4년 12월에는 부동산컨설팅부를 정규 조직으로 신설
했다. 이어 1995년부터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일조권 관련 업무를 수
행하며 부동산컨설팅 업무를 본격화했다.
업무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었다. 첫째,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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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활용과 투자 방법 및 시기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자문업무, 둘째,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권리분석, 셋째, 종전·종후 자산
의 산정 및 사업추진 절차에 대한 업무 등이었다.
이외에도 부동산에 대한 실제 가치의 산정·분석을 통해 경영합리화 제
안, 부동산 관련 소송이나 분쟁에 대한 법률적 유권해석을 기초로 해결
방안 제시 등의 가치산정 업무도 수행했다. 아울러 공공사업 시행에 따
른 보상금 산정을 포함한 사업비 추정, 분양에 다른 수익성 예측, 외국인
부동산 투자 상담 등의 업무까지 그 유형이 광범위했다.
1995년 부산 사하구 L사 공장이전부지 최적업종 컨설팅을 시작으로
1996년 대한주택공사(현 LH)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사업 컨설팅과 구로
구 J사 공장이전부지 아파트개발사업 컨설팅을 수행하며 부동산컨설팅
업무 역량을 키웠다.
1999년부터는 재개발·재건축 컨설팅도 본격화해 봉천동 장미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종후평가 및 분양가 산정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00년에
는 대치동 동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5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점차 사업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재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수행했다.
부동산 관련 업무가 증대되면서 2000년 10월에는 자회사인 제일에셋매
니지먼트(FAMt ; First Asset Management)를 설립하며, 종합부동산회
50 Years History of 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