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3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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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다시 한번 전인미답의 길을 걸었다. 감정평가업계가 감정평가시장
                                              위축과 경기침체 속에서 큰 폭의 매출 하락을 경험하는 가운데 600억 원

                                              대 매출을 사수하며 2년 연속 매출 600억 원 기록을 유일하게 세웠다.                         테마사 | ‘제일’이 ‘제일’했다




                                                   제일은 외형 확장과 매출 성장뿐 아니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
               신용등급, 법무팀,
                                              으로 내실화에도 공을 들였다. 이런 노력으로 2014년 제일은 감정평가
               해외사업의 첫 발자국
                                              업계 최초로 기업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공적

                                              기능을 갖춘 법인으로써 안정성을 높인 데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제일의 신용등급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2018년에는 기업신용평가등
                                              급 AA-를 획득하면서 다시 한번 앞서갔으며, 2021년까지 4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감정평가법인 중 가장 높은 등

                                              급으로 고객자산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의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
                                              다는 뜻이었다.
                                              2016년에는 감정평가업계 최초로 법무팀을 신설하고 법적 리스크를 줄

                                              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감정평가업은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필
                                              연적으로 분쟁이 발생한다. 매출이 증가하면 동시에 법무 리스크도 증
                                              가할 수 밖에 없다. 이에 2016년 4월 주주회의에서 최초로 법무팀의 필

                                              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2016년 9월 1일자로 변호사를 채용해 법무팀을
                                                                                                              153
                                              가동하며 실시간으로 의뢰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다.

                                              해외사업에서도 제일은 앞서가는 감정평가법인으로 꼽힌다. 2007년 중
                                              국과 일본 감정평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1년 우즈베키스
                                              탄과 카자흐스탄 대형 부동산회사와도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부동산 감정평가 업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일은 2011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범양건영의 토지사용권 컨설팅 용역
                                              을 시작으로 2012년 삼성전자의 중국, 슬로바키아, 네덜란드 해외부동
                                              산 공정가치평가 및 롯데그룹의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지역 부

                                              동산 가치 평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동산 가치 평가와 상표권, 영업권
                                              등 특수평가 분야까지 약 30여 건의 해외 업무 실적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진정한

                                              글로벌 종합 부동산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비전 아래 동남아시아, 유
                                              럽 및 남아메리카 등 오대양 육대주에서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고 있다.                                                            Theme 1 | 제일을 읽는 7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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