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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에서도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했
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는 롯데케미칼에서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
네시아, 중국 등 해외 전역으로 롯데케미칼의 해외지점 감정평가 업무
를 수행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화승 영업권 가치평가와 이랜드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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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및 중국 상표권 평가 등 특수평가 분야에서도 실적을 쌓았다.
제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2020년 포스코에서 의뢰한 미얀
마 롯데호텔 평가를 진행하고 베트남 호치민, 미국 하와이 소재 부동 2018.02.
우즈베키스탄 롯데케미칼 공장 평가
산을 평가하며, 해외감정평가 업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영업권, 브랜드 사용료 등 무형자산 평가의 확대
IMF 관리체계 이후 감정평가업은 그 깊이와 넓이의 확대라는 과제에
봉착하고 있었다. 당시 OECD국가들은 산업경제에서 탈산업적 지식
기반경제로 이행함에 따라 지식기반경제에 중점을 둔 정부정책에서
지식확산의 제고정책,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조직혁신 정
책 등이 기본적으로 중요한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었다. 그에 따라 무
형의 지적재산권이 갖는 중요성이 커졌으며, 자연히 지적재산권의 가
치를 평가하는 작업은 지식경제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
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또 미국에서 기업평가시장은 회계사와 평가사가 기업평가시장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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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을 이루고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회계사 등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감정평가사도 적극 개입하여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인식되었다.
이에 기업평가방법을 기초로 영업권, 브랜드사용료 및 기타 무형자산
에 대한 감정평가기법의 연구가 1990년대 말부터 지속되어 왔다. 과세
및 행정의 편의를 위한 일률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평가 대상기업에
따라 적절한 감정평가기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세법 상 제시된 평가방
법외에 수익모델 평가방식이 도입되어 지금까지 연구 발전되어 왔다.
제일은 2000년도 지적재산권 및 특허권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
형자산과 사업체에 대한 평가를 다수 수행하면서 평가 방법 이론과 실
무 접근 방법 등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 결과 업계에서 전
문성과 신뢰도가 가장 높은 무형자산 평가법인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기별 대표적인 평가사례를 살펴보면, 2004년 Hitachi East Asia
Limited Korea Branch 영업권, 2007년 SK telecom 체리야·바바클럽
관련 무형자산, 2009년 코오롱 그룹 브랜드가치, 2011년 넥슨 상표권,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특허권, 2013년 ㈜두산, 두산중공업㈜ DCS사
업부문 영업권, SK네트웍스 영업권, 메리츠 브랜드 사용료, 2015년 넥슨
GT㈜ 데카론부분 무형자산 등이 대표적인 업무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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