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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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을 설치하고 대금융기관 서비스 제고 활동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시장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업무에 참여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도

                  돋보였다.
                  2016년에 이어 제일은 2017년에도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비록 매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출액이 601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약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표준
                  주택 관련 업무가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 것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감정평가시장의 위축과 경기침체에도 불
                  구하고 일반평가 부문에서 7%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3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또한 2년 연속 매출액 600억 원 달
                  성이라는 업계 유일의 기록을 세우면서 명실상부 업계 1위 감정평가법
                  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당시 대표이사를 맡은 송계주 감정평
                  가사는 그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임직원 모두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
                       다. 무엇보다 '고객신뢰'를 최우선 서비스 정신으로 임직원 교육을 하고 최신 평가기법
                       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TF를 운영하는 등 업계 리딩법인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해외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등 5개

                       국의 유명 부동산전문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해외부동산평가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
        102            본에 충실히 임하면서도 새로운 업무 분야 개척에도 주력해 종합부동산 회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제일은 2010년대 중반 감정평가사 수 200명의 초대형 감정평가법인
                  으로 진입하면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당시 「감정평가법」 개
                  정과 부동산 가격조사평가 업무의 한국감정원 이관 논란 등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감정평가업계의 사정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더욱 빛을
                  발했다.





                  02    정비사업의 확대



                  정비사업의 호조로 매출 급상승
                  제일이 2010년대 중반 이후 업계의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한 데에
                  는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의 실적 호조에서 찾을 수 있다.

                  제일의 업무 중 정비사업 부문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
                  다. 그만큼 국내 대형단지의 정비사업 감정평가는 제일감정평가법인
                  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 Years History of 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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