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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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투자자문과 각종 컨설팅 업무로 사업 영역
을 확장하면서 2014년 업계 최고 매출액인 540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
의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업계의 불황과 정책적인 어려움 통사 | 최고를 향한 제일의 50년 여정
을 고려할 때 2014년도의 최고 매출액 달성은 제일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이정표와 같았다.
신용등급 상향과 600억 원 매출 최초 돌파
제일은 매출이 증대하면서 재무구조도 더욱 건실하게 개선되었다. 그
결과 2014년 제일은 기업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대형감정평가법
인 중 가장 높은 기업 신용 평가등급(A+)을 취득한 최초의 사례였다.
창립 이래 합병을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성장한 공신력 있는 감정평
가법인으로 성장하며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탄탄한 재무
구조까지 갖추면서 법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단순하게 매출과 재무구조만이 안정권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2013년
모범성실납세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고, 그 외에도 국토교
통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 업계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법인으로 명성
을 쌓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명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 이후로도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2016년 매출액 625억 원을 기록하면서 업계 최초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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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액 6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제일의 2016년은 기념비적이었다. 2016년 3월 기준 제일의 감정평가
사 수는 202명으로 최초로 200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원조직은 228명
으로 총인원 430명의 최대 조직을 구성했다. 인원만 늘어난 것은 아
니다.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2015년 557억 원에서 약 625억 원으로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몇 년간 감소하던 공공부문 매출이 2015년
245억 원에서 약 300억 원으로 22.2%나 증가한 것이 매출 증가의 견
인차였다. 일반평가 부분의 성장률은 5.7%에 그쳤으나 2015년 294억
원에서 311억 원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여전히 공공부문에 앞서가는
수치를 유지했다.
2016년 제일의 매출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감정평가업계의 독보적 1위
를 수성한 것은 본·지사별 영업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대책을 강구하면
서 기관거래처의 신규 발굴, 재개발·재건축의 대형물건 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였다. 더불어 컨설팅 업무, 금융기관과의 PF 업무, 해외 관련
업무 수주 증대 등 업무영역의 다각화를 통한 신규 업무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대형 택지개발 보상평가 발주처인 LH, SH 등 공기업의 4장 | 사업 다변화를 통한 성장과 비상
보상계획과 연계한 보상평가 업무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제1금융권
및 제2금융권의 협약 관련 업무 및 담보평가 업무 수주를 위한 전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