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3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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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과수(사과) 연구



            스킨’, 인공수분이 필요 없어 생산자의 노동력을 줄일 수                   되고 있는 키위(참다래) 품종인 ‘스위트골드’ 등은 당도가
            있는 ‘스위트코스트’, 배 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                  높고 식미가 우수해 재배면적 및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은별무늬병 저항성 ‘그린시스’ 등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품종 육성을 시작한 단감은 완
            제수용 과일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일상 소비용 과일로                      전단감 11품종, 불완전단감 2품종, 수분수용 떫은감 2품
            거듭나고 있다.                                          종을 개발했으며, 이 중 과실이 크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

            복숭아는 털이 없어 먹기 간편하면서도 천도 특유의 신                     인 ‘감풍’은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고, 연시로도 먹을 수
            맛을 줄이고 단맛을 높인 ‘설홍’, ‘옐로드림’, ‘스위트퀸’,               있는 ‘봉황’은 기존 단감과 달리 과실 모양이 장타원형으

            ‘이노센스’를 개발해 먹기 편하면서 맛이 좋은 다양한 과                   로 맛이 좋으며 생리장해가 없어 차세대 단감산업을 이
            일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한 품종을 개발·보급                     끌 품종으로 기대된다.
            하고 있다.                                            육종 역사가 짧았던 감귤에서도 본격적으로 품종이 개

            포도는 일본에서 개발된 ‘샤인머스캣’ 품종의 보급과 함                    발·보급되고 있다. 시설재배 및 토양멀칭재배의 새로운
            께 다양한 소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씨 없는 빨간 포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당도 ‘하례조생’, 식감이 우수
            라는 의미의 ‘홍주씨들리스’, 샤인머스캣과 비슷한 당도                    한 조숙 만다린 ‘윈터프린스’, 감귤 품종 최초로 로열티를

            로 체리 풍미까지 더한 달걀 모양의 ‘스텔라’, 씨가 없고                  받고 미국에서 재배 확대가 기대되는 ‘탐나는봉’ 등 다수
            달콤한 맛과 향기가 극대화된 ‘슈팅스타’를 개발·보급하                    의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소비와 생산이 쉬운 품종 개발을 지속하는

            2018년 육성된 자두 ‘젤리하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및 이상기상 환경에서도
            모양과 식감이 특이하며, 제주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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