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5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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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수수밭




            성되었다.                                             진흥청은 논 이용 소득작물 다양화사업의 효율성을 높이
            201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손가락조 품종인 ‘핑거1호’                  고 생육일수가 짧은 식용피 개발에 주력해 2014년에 식
            를 개발했다. 이 품종은 환경적응성이 우수하고 특히 칼                    용피 ‘소담직’을 육성했다. 이 품종은 단간, 조숙형으로

            슘 함량이 높아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강하                     수량성이 우수하고 생육일수는 보통기 재배 85일, 2모작
            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할                      70일 정도로 매우 짧은 극조생종이다. 소담직 개발을 통
            것으로 기대되었다. 기장은 2009년 ‘다강’을 시작으로,                  해 웰빙음식문화 확산에 따른 원료곡 다양화, 논 이용 소

            2010년 ‘만홍찰’, 2011년 ‘이백찰’이 개발되었고, 봄에 재             득 다양화 작부체계 이용 등 잡곡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
            배가 가능해 제주도 작부체계에 적합한 짙은 갈색인 ‘올                    었다.
            레찰’이 2016년 개발되었으며, 2017년에는 종피색이 흰                 2015년에 육성된 식용피 ‘보라직’은 소담직에 비해 출수

            색인 ‘한라찰’이 개발되었다. 2019년에는 인공교배 육종                  가 9일 늦은 중생종으로, 소담직에 비해 75% 수확량이
            을 통해서 최초로 직립초형인 ‘연희찰’ 기장을 개발했다.                   많은 것이 특징이며 농촌진흥청은 보라직의 추출물이 염

                                                              증 완화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식용피
            식용피는 환경 적응성이 높아 논, 밭 이외에 척박지에서

            도 잘 적응하는 작물로서, 작물학적 가치뿐 아니라 영양
            및 기능성이 우수해 식품소재로 가치가 높다. 이에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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