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4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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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내 최초로 순계분리 육종이 아닌 교잡 육종에 의해 육성

                                                              된 품종으로서, 2007년 인공교배되어 계통 육성을 통해
                                                              개발된 짧은 줄기형 품종이며 콤바인을 이용한 기계수확

                                                              이 가능해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2019년에는 교잡 육
                                                              종을 통해 메수수이며 다수성인 ‘바르메’가 육성되었고,
                                                              찰수수인 ‘노을찰’도 육성되었다. 노을찰은 수수에서 쓴

                                                              맛을 내는 탄닌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최초의 품종으로
                                                              제과제빵용으로 개발된 품종이다.



                                                              잡종강세 육종
            메밀밭                                               수수는 옥수수와 같이 잡종강세를 이용한 육종이 가능한

                                                              작물로 수량 증대를 위해서 2015년부터 미국과의 공동
            발굴정책에 참여하기 위해 메밀을 활용한 치유음식을 개                     연구를 통해 웅성불임계통을 이용한 잡종강세 육종을 시
            발하고 봉평영농조합과 메밀문화원을 현장 컨설팅하고                       작했다. 그 결과 2020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잡종강세

            있다. 그리고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스타청년농업인 양                     를 이용한 메수수 품종으로 ‘더하메’가 개발되었고, 2021
            성을 위해 제주메밀영농조합과 메밀꽃유채향의 청년농                       년 찰수수인 ‘하이찰’이 개발되었다. 두 품종 모두 초형과
            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수량성에서 매우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수수 연구                                             기타 잡곡


          03 순계분리 및 인공교배 육종                                 04 조, 기장
                   수수 육종사업은 1960년대 이후 해외에서 도입                        조에 대한 육종사업은 1980년대 중반 축산진흥
            된 자원에 대한 국내적응성 및 품종비교시험이 주로 이                     정책에 힘입어 양질 조사료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루어졌으며, 1980년대에는 쳥예사료용으로서의 재배시                     새로운 사료작물로서 육종이 시작되었다. 기장은 1985

            험 등이 시행되었다. 본격적인 수수 품종 육성은 2009                   년 재래종 및 도입종 127계통에 대한 사료화 가능성이
            년부터 도입종 및 재래종을 육종 소재로 이용한 분리육                     검토되었고, 1992년 품종비교시험이 실시되었다. 본격
            종법 및 인공교배를 통한 신품종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적인 조와 기장의 연구는 2000년대에 들어 농촌진흥청

            2012년에는 순계분리육종에 의해 ‘남풍찰’과 ‘동안메’ 수                 국립식량과학원에 잡곡과가 신설되면서 육종 및 가공
            수가 개발되었다. 찰수수인 남풍찰은 재배 안정성이 우                     이용, 재배, 생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체제가 수립
            수하고, 메수수인 동안메는 기존 수수보다 항산화 활성                     되었고, 잡곡 연구 및 기능성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

            이 최대 2.5배 높으면서 빵, 국수 등으로 가공하기 적합                  했다.
            한 품종이었다. 특히 가공식품 산업체에 가공기술을 이                     순계분리 육종을 통해 2009년 경관 및 혼반용으로 ‘경관
            전해 항산화 활성이 8배 증진된 동안메 수수국수, 수수차                   1호’, ‘경관2호’ 조가 육성되었고, 2010년 ‘삼다메’, 2011

            등이 개발되는 등 수수 가공식품시장을 새롭게 창출하는                     년 ‘삼다찰’ 조가 육성되었다. 2020년 교배육종을 통해
            데 크게 기여했다. 2013년에 육성된 찰수수 ‘소담찰’은 국                수량성이 우수하고 생육이 빠른 ‘미리메’ 조가 최초로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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