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2 - 농촌진흥 60년사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제5절
농업생명자원 연구

농업생명공학 연구 태동기(1983~1992년)

01 생명공학기술은 생물체의 유전정보와 및 생체기능을 유전자(DNA), 단
백질 등의 분자 수준에서 분석한 유전정보, 특정 분자를 인위적으로 조
절·변형함으로써 원하는 형질을 가진 생물체를 직접 만들거나 생산시스템 및

특수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생물체의 유전정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동식물 및 미생물
개발, 유용 유전자를 이용한 난치병 진단 및 예방과 치료,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

정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의 농업생명공학은 시초는 1981년 농업기술연구소 내에 유전

공학연구실을 처음 설치하고 작물 육종을 위한 병 저항성 유전 등에 관한 연구로
출발했다. 1982년에는 농업기술연구소 내에 생리유전과를 신설하고, 조직배양,
세포융합 및 유전자 재조합기술 등 농업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연구를 일부 시작

했다. 이어 1986년 6월 농업기술연구소 생물부 내에 유전공학과를 신설해 본격
적인 농업생명공학 전담부서가 탄생했으며, 이를 계기로 식물과 미생물에서 유

용 유전자 분리 및 식물 형질전환기술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1991년에는 농업유
전공학연구소로 확대 개편되어 세포유전과, 분자유전과, 생화학과, 유전자원과

농업생명자원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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