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7 - 농촌진흥 60년사

제2편 | 농촌진흥사업

발굴하고 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 정책연구소에서는 국내외 농업이슈 및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해 6차산업 활성화 방안, ICT융복합사업 등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이슈를 파악해 방안을 개발하고 국회 및
농업 관련 기관에 건의와 제안활동을 통해 거버넌스 개념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농업인단체, 생활개선회
성공한 여성농업인을 선정해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위상을 높이고 경영

기법 등을 확산하기 위해, 생활개선회는 2000년대 들어 여성농업인 스타를
선정하고,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주요 활동으로 국비
사업을 꾸준히 진행했고, 품목별 우수과제 분과 연구활동을 지원했다. 다문화

가정 여성농업인 농촌생활 및 영농정착을 위한 멘토링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자매결연 및 타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농업종사자 중 농촌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더욱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생활개선회도 전국 1,800여 개 지회와 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2018년에는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60년!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60주년 기념식을 개최

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4-H회의 미래를 열다
2017년 한국 4-H운동 7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4-H네트워크 세계대회를 개최
하고 미국, 대만 등 주요 4-H활동 국가대표를 초청해 한국 4-H운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한국 4-H운동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

2017년 12월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한국 4-H활동 지원법」 시책 개정을 추진했
다. 4-H회 활동 연령을 기존 만9세 이상~34세 이하에서 만7세 이상∼39세 이
하로 확대해 성장 단계별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의 ‘영농4-H회’ 명칭을

‘청년농업인4-H회’로 변경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대한 의지를 부여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한국 4-H활동지원법」(2008년 제정)과 기본시책에 따라
4-H활동 지도와 지원을 담당해 왔으며, 4-H활동을 추진하는 한국 4-H본부와

함께 협력해 4-H청소년(학생)·대학생·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2016년
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과 결합된 유형별(신기술, ICT, 벤처, 창업, 가공·

관광, 기타) 사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지원했다. 2018년
부터는 농촌진흥청이 한국 4-H본부와 공동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