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6 - 농촌진흥 60년사
P. 166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생활개선회, 여성 권익 향상에 앞장서다
                                            생활개선회는 2000년 생활개선중앙회 조직기구에 기능별 분과를 세분화해 확대
                                            운영했다. 생활기술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던 데서 나아가,

                                            영농기술, 농업경영, 도농교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생활개선회를 여성전문
                                            농업인 핵심조직체로 키워나갔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한국농민연대 등 농민
                                            단체와 연대를 통해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WTO 뉴라
            2002.10.  농촌여성 지원사업(한과, 장류)
                                            운드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운 때, 쌀 소비 촉진에 적극 앞장서는 등 농촌
                                            여성의 발전이 농촌사회의 발전을 가져올 뿐 아니라, 곧 국가의 발전임을 인식

                                            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이 시기 농촌진흥청도 농촌여성의 능력과 지위를 향상
                                            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생활개선회의 성장과 농촌여성 지위
                                            향상에 일조했다.



                                            내실 다지는 4-H 활동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영농 후계 세대가 유능한 전문농업인

                                            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2000년대 들어 우리 농촌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농촌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4-H회원 역시 줄어드는
                                            사회 변화에 따라 회원의 연령을 9~29세로 조정해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4-H회 활력화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화 및 리더십교육 등 교육
                                            훈련 연수활동을 강화, 청소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그동안 4-H회의 3대 행사인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중앙경진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청소년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산업 미래 후계인력 양성 및 조직 역량 강화(2011년~현재)

                                          06 250만 농업인의 지속성장을 위해
                                                   농촌지도자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서 250만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우리 농촌의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정개혁활동을 벌이는 한편,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온라인 소통 확대 등을 통해 과학영농의 선도적 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자 고령화와 젊은층 농촌인구의 감소 속에 신규 회원과 젊은 회원 영입,
                                            회원배가운동 등을 추진하면서 조직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기존 회원이 농업·

                                            농촌 현장에서 핵심 리더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회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019년부터 대한민국 농업대상을 시상하면서 인재를





            164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