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수산가족 2022 SUMMER

soosan family 내 마음의 보석상자

영원한 A/S 파트너

‘리베로’와 ‘수산 크레인’

글. 수산씨에스엠 특장서비스팀
최영주 반장

가족 같은 보물, ‘리베로’ 영원한 A/S 파트너 ‘리베로’
이처럼 10년 동안 저와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저의 영원한 A/S 파트너 리베로!
러분은 업무를 하시면서 지구를 몇 바퀴 도셨습니
여
까? 저는 1년에 지구 한 바퀴를 돕니다. 지구를 한 이제는 차량이 오래되어 곧 교체될 예정이어서 아쉽지만, 크레인은 꼭 다음 차에
도 장착하여 함께 고객님들을 만나러 갈 것입니다.
바퀴 돌면 약 40,000㎞라고 합니다. 저는 제 A/S 차량인
리베로와 360,000㎞를 함께했습니다. 함께 지구 아홉 바
퀴를 돈 셈이죠. 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집에서 딸하
‘리베로’와 ‘수산 크레인’
고 보내는 시간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치 가족과
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리베로와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
니 차와 정이 많이 들었고, 이제는 한 몸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차량과 크레인에 ‘SOOSAN’ 이름이 떡하니 적혀
있기 때문에 항상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수산인 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합니다. 이 차를 타고 고객님들을 만나
러 가면 멀리서도 이름이 보이기 때문에 고객님께서 알아
보시고는 반가워해 주셔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집니다.

300㎏까지 번쩍 드는 나의 보물, ‘수산 크레인’
핵심은 리베로에 장착된 크레인입니다. 이 크레인이 장
착되고 나서부터는 A/S의 범위가 극대화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예전에는 3~4명이 하던 업무를 이제는 혼자서
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크레인이 약 300㎏까지는 번쩍
들어주기 때문이죠. 이 크레인이 없을 때는 인력으로 교
체하였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시간을 맞추어 출장
을 가는 것도 힘들었고, 또 작업하는 데 시간도 많이 소
요되었습니다. 이제는 작업시간도 줄고, 근골격계 질환
도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또한 이 크레인
리베로는 광산이나 터널 등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도 최
고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반 이상 줄어든 작업시간 덕분
에 위험한 공간에서도 적게 노출됩니다. 지하터널에서
강관작업했을 때였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2~3시간이 걸
릴 작업을 한 시간 만에 하고 나와서 지상으로 올라갔는
데, 순간 지하터널에서 지하수가 터져 작업공간이 다 잠
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빨라진 작업시간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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