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수산가족 2022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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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사진. 전재천
여름철, 쉴 틈 없이 소비되는 전력
“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 전기팀은 공급에 차질이 없기 위해 전기보다 바삐
발전 경상정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수산인더스트리
생산을 위한 부대설비에 문제가 생겼을 영흥사업소 전기팀이다. 물 한 모금 마실
때, 트러블 슈팅을 하는 거죠. 팀의 목표는 틈 없이 서둘러 안전모를 쓰고 다시금
신입 직원의 역량 강화죠. 저희 팀원들 정말 현장으로 향하는 그들의 뒷모습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고생이 많죠. 어떤 끈끈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서로를
팀원들의 노고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하게 포용하는 자력으로, 함께 문제를
(안경원 차장) 해결할 저력이 있는 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 전기팀의 에너지다.
(편집실)
전기팀은 만능 일꾼이다 “전에 MBTI 검사에서는 INFP가 나왔었어요. 이번에는 아이디어 뱅
크형 결과가 나왔는데, 재미있는 결과네요.” (허진범 주임)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잘 받아들인다. 굉장히 논리적이다. 평소 “허진범 주임은 맡은 일을 어떻게든 완수하는 스타일이죠. 아이디어
말은 적지만,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말이 터진다. 설비 문제 해결을 가 많아서 작업할 때도 여러 의견을 제시하고요. 그가 말한 방법이
위해 꼭 필요한 유형, ISTP 백과사전형은 누구일까? “진범일 것 같은 맞는 경우도 많아요.” (조현태 과장)
데, 준호가 더 가까운 것 같고…” 여기저기 수군거림이 들리는 것이 이 유형에는 함정이 있다. 일을 처리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식에
전기팀에는 만능 일꾼, 백과사전형이 넘쳐나는 것일까. 주인공은 김 스스로 매료되는 경향이 있다.
용산 과장이다. 그제야, “그럴 것 같아, 맞아!” 팀은 고개를 끄덕였다. “망상을 자주 하는 편이기는 해요.” (허진범 주임)
오스카 조연상 수상 배우 윤여정 씨가 이 유형이다. “우와!” 감탄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신념이나 가치가 방해받지 않는 이상, 어떤
쏟아졌다. 개그맨 박명수도 같은 유형이라는 말에 이내 ‘버럭!’ 웃음 상황에서든 적응을 잘하고, 타인에게 관대하다.
이 터졌다.
“김용산 과장은 묵묵히 인내력을 갖고 일해요. 힘들면 불만을 털어놓을 전기팀은 책임감이 강하다
법한데, 전혀 내색하지 않죠. 직원들과 소통도 잘하고요.” (안경원 차장)
이 유형은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환경을 선호한다. ISTJ 세상의 소금형 주인공은 조현태 과장과 김준호 주임이다. 이들
“맞는 것 같아요. 김용산 과장은 자율적인 스타일이죠.” (조현태 과장) 은 책임감, 인내심이 강하다. 그리고 회사를 향한 충성도가 높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추론하기 때문에 무엇을 쉽게 믿기보다는 “조현태 과장은 말수가 적고 진지하죠. 나서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
비평적일 때가 많다. 아요. 어떤 오더를 주면 제가 더 체크를 안 해도 될 정도로 알아서 다
“검사를 진행하면서 ‘이게 과연 내 성격을 분석할 수 있을까?’ 의문이 완수하는 전문가죠. 김준호 주임은 일을 열심히 해요. 아직 모르는
들었어요. 저도 모르는 제 성격을 분석한다는 것에 웃음만 나왔죠. 점도 있어, 본인의 직무에 대해서 조금은 벅찬 부분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결과를 읽어보면서 점점 흥미를 느꼈죠. 재미있네요. 100% 알아가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죠. 6개월 뒤에는 지금보다 더 성장했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 성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단점을 을 것 같아요.” (안경원 차장)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김용산 과장) 이 유형은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신중하며, 차분하고, 진지하다.
상대방에게 자기 생각,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적다.
전기팀은 아이디어가 넘친다 “이번 기회에 MBTI에 참여해, 저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어
요.” (김준호 주임)
전기팀에는 놀라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인재가 있다. 자기만의 독창 일의 효율성을 많이 고려한다. 일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동료들도
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창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 INTP 아이디 자신처럼 논리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
어 뱅크형 주인공은 허진범 주임이다. “저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조현태 과장)
vol. 22 33 SOOSAN Family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