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3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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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사편
친환경농자재 2016년 10월 18일, 남해화학은 무기질비료 시장의 지속적 축소에 능동적으로
개발 및 판매 대응하고 대리점 활성화 및 신규수익 창출을 위해 유기질비료 사업을 재추진, 전국 거점
별로 생산사를 선정하여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전국 100여 개 대리점의 영
업능력과 기존 유기질비료 브랜드(왕중왕) 인지도를 활용하여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확
대해왔으며, 2024년 1월 가공계분 활용한 제품과 10kg 포장제품을 신규 출시하여 저가
비료 및 소포장 선호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9년 1월 25일 남해화학은 전남 무안농협과 ‘뿌리생을 활용한 유산균양파 브랜드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MOU)’을 열고 무안양파 진작사업을 전개했다. 뿌리생은
남해화학에서 최초로 취급한 토양 미생물제제다. 일반 비료가 뿌리에 직접적인 영양분
을 공급한다면, 뿌리생은 유기산을 활용해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환경으로 바꿔준
다. 뿌리생은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고 염류농도(EC)를 낮출 뿐만 아니라 토양 내 단백
질을 분해해 선충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연작장해를 해소한다. 뿌리생은 무안양파 농가
들이 바라는 품질 향상과 영농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기대를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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