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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특화사업, 청소년·장애인 후원활동
남해화학은 1980년대부터 보육원과 장애자 재활원을 중심으로 후원활동을 활발
히 전개해왔으며, 이는 사회 저소득층 청소년과 장애인 시설 후원사업으로 확대되
며 현재까지 이어져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절
마다 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위한 식자재를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육원에서 퇴소한 원생들에게도 격려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
사회공헌 활동
하여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역군으로 자라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과 결식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보조하고 장학금을 수여
하여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도내 성착취 피해아동·청
소년을 지원하는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를 통해 쌀과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을 지
속적으로 후원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공장 가동 초기인 1977년 목포농아원의 후원자가 되어 농아들의 복지
를 위한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1980년대 들어서도 장애인 재활원과 결연관계
를 맺으며 후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후 더불어사는집, 쌍봉사회복지관, 가
나헌, 동백원 등 장애인거주시설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부모회 등에 복지물품을 전
달하고 노후화된 방충망과 전기시설 보수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장애우들
의 욕구 충족 및 해소를 통해 행복한 휴식과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주고자 다양하
고 창의적인 행사들을 고안했다.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을 감상하고, 작은 음
악회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감상하는 등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었고, 자연휴양림을 찾아 산책하고 산 정상에 오르는 경험을 제공
하여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복지시설
내 의류매장, 악세사리매장, 베이커리 점포 등을 열고 백화점을 오픈하여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지역 미래인재의 육성
우리 농업·농촌을 선도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한농대 재학생 중에
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2008년 농협대에 10억
원을 기탁하여 운용 수익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영농후계자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영농분야에서 종사하며 농촌의 자립과 부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 기
부사업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또한 남해화학은 지역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인력 충원 시 여수시민에게 가점
을 부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자회사인 엔이에스머티리얼즈가 신입사원 공
2017.10.25.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 업무협약 개채용에서 대부분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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