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2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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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농촌지도자 육성교육비, 영농기술교육비, 농업기술연구소 실험기자재, 지역별 농
기계 지원 등의 다양한 대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쳤다.
농민회관 건립으로는 지역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기 위해 1987년 한구미부락을 시
작으로 인근 부락에 마을회관을 건립하였고, 2000년대 들어서는 지역을 벗어나
마을회관 건립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또한 1987년부터 학술기관 등에 영농교육
활동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1988년 6월에는 농촌의 영농기계화에 기여하고자
농촌활동 지원
농촌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직할시를 비롯한 각 도에 경
운기, 콤바인, 동력분무기, 이앙기, 고속분무기, 바인다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
기계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농가의 생활개선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촌지도자중
앙회에서 공동 주최한 ‘고향주거환경개선돕기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환경개선자
금을 지원했다. 향토문화행사 후원, 농어촌 청년 결혼문제 연구 지원 등 향토문화
보존과 농촌문제 해결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
여 농업인을 위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1사1촌 자매결연
남해화학은 여수공장 인근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업발전기금을 지원하
는 한편 공장에서 생산되는 비료를 무상지급하는 사업을 전개했다. 1989년부터 매
년 110톤에 달하는 요소 및 복비를 지원하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상암동의 비료
소요량 전량을 매년 모내기가 시작되기 전 지원하여 지역의 농업발전에 일조했다.
2010년 남해화학 사회봉사단 출범 이후에는 여수지역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강화했다. 분기에 한 번씩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공동
구매함으로써 한미·한중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했다.
2016년에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을 추진했다. 전남 영암군 구정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을 공동 주최하였으며 남해화학 대표를 구정마을의 명
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했다. 이후 운동을 확대해나가면서 마
을에 대형 텔레비전과 에어컨을 기증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며 상
호교류를 통해 농촌 마을의 상생을 이끌었다.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남해화학의 ‘농촌일손돕기’ 사업은 농번기에 이루어지는 이루어지는 농작업 지원
활동이다. 인천 강화, 경기 화성, 전북 진안, 전남 해남, 경남 고성 등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전국의 농가를 찾아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농촌지원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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