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6 - 농협은행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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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융,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사고방식을 바꿔 디지털 전환 속도를 올려야 합니다. 2022 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입
년 4월에는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하나로 올원뱅크를 재구 니다. 아울러 시급한 것은 기업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은행권 뱅킹 앱 가운데 처음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제도 또한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시도되는 PaaS 클라우드와 MSA 플랫폼을 적용해 안정적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차세대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NH농협은행은 출범 이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글로벌사
한번 구축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 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대 은행장의 재임 시
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기 동안 경중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한 은행
장은 누구도 없었다. 권준학 은행장 역시 선배 경영자들 못
기업금융에서의 성장 모색도 NH농협은행의 미래에서는 지않게 글로벌사업 안배에 큰 방점을 찍고 있다. 해외 주요
중요한 요소이다. 국가에 NH농협은행의 진출 거점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
고 있는 것이다. 제로금리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수익구조
“NH농협은행의 취약점 또는 아킬레스건을 조심스럽게 꼽 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아본다면, 기업금융이 아닐까 합니다. 과거 우리는 IMF 외 적으로 확충하는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생
환위기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TX 존전략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조선 문제 등으로 기업금융부문에서 특히 힘든 시기를 보
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경험한 이러한 일들을 돌아보면 “2025년까지 12개국에 14개 이상의 지점을 확보한다는 중
서, 오늘날에는 대기업 금융이 아닌 소·중견기업과 성장할 장기 목표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2022
전략적인 방안을 찾곤 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이에 더해 년 2월 기준으로 미국과 영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7
앞으로는 기업여신을 확대하면서 기업금융 점유율을 점차 개국에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안에 호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시설자금 마케팅 강화로 우량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치민 등에 지점을 개설하기
고객 및 기업금융 비중을 확대하고, 기업뱅킹의 디지털화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NH농협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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