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3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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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
               제5장 _ 공존 | 과거와 미래를 잇다                                                      제1절 _ 책임경영 강화와 전문경영인체제 확립



                                              COVID-19가 장기화함에 따라 고향 방문과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산림조합은 산림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전문 작업단

                                              을 통한 벌초 대행과 함께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2021년에는 명절 전 벌초를 위한 가족 집결 등으로 COVID-19 확산이 우려되

                                              는 점을 고려해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 장려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서비
                                              스 이용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공급량도 확대했다. 2020년에 이미 전

                                              국 142개 산림조합에서 약 5만 건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1년에는

                                              기존 이용 고객의 재예약 건이 많아 일부 지역의 경우 추석 전날까지 거의 예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대행 수수료를 산정

                                              했으며,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작업이력 관리, 벌초
                                              작업 전・후 사진 전송 서비스 제공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산림조합에 대한 신뢰

                                              성을 높였다. 중앙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청이 몰려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경험을 살려 충분한 작업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조합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

                                              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산림조합의 벌초・묘지 관리 대행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COVID-19 방

                                              역수칙을 준수한 것은 물론 전문성을 보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국민이 안
                                              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기여했다.





                                                 04. 국산 표고버섯 품종의 일본 최초 품종등록 출원

                                                 중앙회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1956년 특수입산사업소(현 산림버

                                              섯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고품질의 표고종균 공급과 표고 신품종 육종연구를 수
                                              행하고 있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산림청의 지원으로 그간 30개의 표고버섯 품

                                              종을 개발했으며, 산림조합 품종을 재배하는 임가의 매출액은 연간 약 670억 원

                                              에 이르렀다.
               2021.06.29.
               산조710호 일본시장에서 최조 품종등록             2021년 6월 29일에는 국산 표고버섯 품종 ‘산조710호’가 일본 농림수산성을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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