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9 - 산림조합60년사

2000~2019
제4장 _ 혁신 | 가치를 지키다 제6절 _ 산림경영 확대와 성장사업 다각화

2008년 4개 조합을 시작으로 2009년 3만 187㎥, 2016년에는 71개소에서 18
만 3,000㎥를 생산했다. 국산목재의 활용을 촉진하고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직

영벌채사업을 전 조합으로 확대해 나갔으며, 이를 통해 국산목재 공급의 선두조
직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2009년부터는 목재 가공 과정에서 생산되는 톱밥을 이용한 목재펠릿을 본

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8년 국내 최초로 CLT(Cross
Laminated timber) 판재 제작설비를 도입해 목조빌딩을 건축할 수 있는 국산 구

조재를 생산했다. CLT는 나뭇결을 서로 지각으로 교차(cross)하는 방식으로 쌓아

접착한 판재 자체를 벽이나 바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럽에서는 철과 콘크리
트를 능가하는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벽 전체가 하중을 분담해 콘크리트 건물보

다 견고하며, 소음을 억제하고, 치수 안정성과 강성으로 지진에 강한 장점을 지니

고 있다. 2020년에는 패널 가공설비(전자동 패널커팅머신)을 도입해 구조용 직교
집성판 생산가공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02. 임산물 유통체계 개선사업

온라인 쇼핑몰 ‘푸른장터’ 및 임산물직매장 개장
산림조합중앙회는 2000년 8월 온라인 쇼핑몰 ‘푸른장터’를 개장한 후, 2009

년 리뉴얼하는 과정을 거치며 유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
자 간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했고, 2016년에는 모바일 ‘푸른장터’ 서비스를 오픈

했다.

이와 함께 2006년 경기도 여주시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17개 조합에서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개

소가 산림청 지원으로 설치 중이다.

2008년 2월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으로 지정(여주 임산물유통
사업소)됐으며, 2007년 6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2011년 경기G

마크, 2012년 우수임산물 품질인증(G마크), 2017년 ISO22000과 경기6차산업 인

증을 차례로 받아 임산물 소비 확대에 이바지했다.
수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 임산물전문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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