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교촌가족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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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원 통해 트렌드 제시,
               일부 레시피 제품 선출시 후 테스트 거쳐 전국 출시 예정
               치킨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치킨 오마카세, HMR, 맥주 등으로 식문
               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교촌은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직/
               간접적 노출 및 홍보는 물론, 새로운 치킨 트렌드의 형성을 기대하
               고 있다. 치킨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대중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새
               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서 시도된 다양한 레시
               피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그중
               반응이 좋았던 일부는 신메뉴 레시피로도 개발된다. 교촌치킨에 접
               목 가능하고 상품성이 돋보이는 메뉴를 선별하여 교촌치킨의 플래
               그십 스토어인 교촌필방에 선출시 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통과한                                                  알콘달콘치킨
               메뉴는 전국 출시할 계획이다. 그중 3회차 방송 ‘넥스트 국민 소스
               치킨’ 미션을 통해 개발된 메뉴 중 대중 심사단 1위를 차지한 김도
               우 셰프(정호영 셰프 수제자)의 ‘알콘달콘치킨’과 4회자 ‘시청자 레
               시피 재해석 치킨’ 미션을 통해 개발된 왕병호 셰프(이연복 셰프 수
               제자)의 ‘눈꽃청귤치킨’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두류공
               원 일원에서 진행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통해 선공개 됐다. 해당 메
               뉴 또한 9월 21일부터 교촌필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눈꽃청귤치킨











                                      최종회 대중 판정단으로는 ‘치킨과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신 분들 중 20명이 선정됐다.
                                      그중 특별한 사연 하나를 소개한다.


                                                  교촌치킨 찐팬 저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올해 아흔 살이신 저희 할머니는 이모와 둘이 지내고 계십니다. 원래는 시장에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사람도 사귀
                                                  는 게 취미인 원조 인싸이신데요. 다만 올해 초 예기치 않은 사고로 고관절 수술을 하셔서 요새는 집에만 계세요. 그
                                                  런 할머니의 요즘 유일한 낙은 바로 교촌치킨,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레드콤보입니다! 사실 저는 미국
                                                  에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지난 휴가 때 한국에 갔을 때 이모에게 할머니께서 교촌치킨을 좋아하신다는 이야기
                                                  를 듣고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어요. “할머니 치킨 시켜드릴게요. 어떻게 시켜드려요?” “응, 교촌 빨간 양념치킨으
                                                  로 날개랑 다리만 있는 거” 생각보다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살짝 놀랐습니다. 우리 할머니 빨간 양념치킨
                                                  에 진심이시구나 생각했죠. 그렇게 처음 교촌레드콤보를 시켜드렸는데 한 마리를 다 드셨다는 거예요. 할머니 체구
                                                  가 되게 아담하시고 드시는 양도 많지 않으신데, 교촌레드콤보만은 한 마리를 다 드신다니! 그 이후 저는 스스로를
                                                  할머니의 치킨 담당으로 임명했습니다. 우리 할머니 치킨은 내가 책임진다! 할머니께서 맛있게 드시니 저도 덩달
                                                  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해외카드를 이용해 배달앱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요
                                                  새는 2주에 한번씩 할머니께 교촌레드콤보를 시켜드리고 있어요. 이모께서 보내주신 동영상을 보고 빵 터지고 말
                                                  았는데, 할머니께서 제가 시켜드린 치킨을 정말 맛있게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오늘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웃으시
                                                  면서.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치킨 한 마리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행복 한 마리입니다. 할머니께서 입맛 없으
                                                  시다고 끼니 안 챙기실까 걱정하곤 했는데, 치킨 한 마리 다 드셨다고 연락 올 때마다 뿌듯합니다. 맛있는 치킨 개발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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