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5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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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과정에서는 관리동과 설비동을 개별 배치하여 사무 공간의 악취를                                 역량을 기반으로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차단했다. 또 장래 증설을 고려해 지하 구조물을 동시에 시공하고,
               생물반응조설비는 단계별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유 부지 역시                                 물과 에너지를 공급하다: 옥외플랜트 배관공사

               확보했다. 토목 파트에서는 연약지반을 보완하는 한편, 수처리시설 구조물의                              인천국제공항의 유틸리티 공급배관은 중온수·냉수·급수·중수·LNG 배관 등

               특성을 감안해 공법 선정과 방수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계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4단계 건설사업에서는 장래 용수 수요량을 검토한
               파트에서는 설비 자동화에 집중했다. 특히 핵심 공정인 SBR 반응조 설비를                             이후 이를 바탕으로 약 7.4km의 추가 배관 증설계획을 수립했다. 연중 무중단

               자동제어시스템(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으로 수행할 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공급원을 2개 이상으로 설계하여 하나의 유틸리티

               있도록 했다. 또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공급원이 중단되어도 다른 공급원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려한 외관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금속·자연석·목재 등 다양한 외관 재료를                           동력동A·B 및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의 관로와 제2여객터미널, 제2합동청사,

               조합해 일반적인 처리시설의 획일적 형태에서 탈피했고, 주변에 완충녹지를                               동력동C의 관로를 연결해 루프화시켰고, 옥외에 매설할 유틸리티 관로망 역시
               조성함으로써 산뜻한 외관을 갖출 수 있었다.                                              항공기 정비고 관로와 주차장 관련 시설 및 북측 지원시설 관로 등과 연결하여

               중수도시설공사는 기존 설비의 운영 중단 없이 건설해야 하는 난도 높은                                루프화했다. 옥외플랜트 배관공사의 사업기간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공사였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체적이고 유연한 공정관리와 사업관리                                  9월까지였고 총 사업비는 111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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