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4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화보집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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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사용한 물을 되살리다: 중수도 시설공사
항공수요 증가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에 따라 2022년이 되면 수처리시설 용량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공항을 움직이는 이에 따라 중수도시설 1차 건설사업이 4단계 건설사업에 포함되어 2019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보이지 않는 힘 중수도시설 건설의 핵심은 오수를 3개 구역에서 분리 처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러 변수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공항
북측 및 IBC-Ⅲ 처리구역을 하나로 묶어 중수도 신설사업을 진행했다. 제2여객터미널 및 IBC-Ⅲ 지역에서 발생한 오수 및
배관, 공조, 기계설비 공사 잡·배수를 중수도시설을 통해 처리한 후, 생산된 중수를 공항지역 내 잡용수와 조경용수 등으로 재사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였고, 총 사업비는 703억 원이 투입됐으며, 하루 2만㎥의 오수 및 잡·배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222 여객 1억 명 시대, 인천국제공항 건설 30년의 여정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