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7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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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건설계획에서 사업관리까지
주체의 투자재원조달 능력을 고려해 대상사업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처럼 막대한 투자재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SOC 시설의 경우 재
원을 분담하는 중앙정부의 가용재원조달 가능성을 전체 예산규모와 진행되는 여타의 투자
사업에 대한 소요재원 등을 고려해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1·2단계 건설사업 시에는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
서 일정 부분을 국고지원했으나 3단계 건설사업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재무여건이 양
호해 공기업 역할 강화방안에 따라 자체조달로 결정됐다. 4단계 확장사업 역시 인천국제공
항공사의 재원이 100% 투입되기에 재원조달 능력검증은 필수적이었다.
따라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재무전망을 분석하는 것은 필연이었다. 그 결과 2016~2020년
재무전망은 당기순이익의 견실한 성장이 예상돼 재무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서도 높은 기대치를 낳았다. 산
업연관분석을 통해 얻은 결과에 따르면 사업의 시행으로 인천광역시 지역에 대해서는 생산
유발효과 3조 7,66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3,685억 원, 취업유발효과 2만 3,855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2017년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서비스평가(ASQ )에서 1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3개월 앞두고 기존시설이 포화된 상태에서 평
가가 진행돼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대내외의 위기론을 보란 듯이 극복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이 확장된 이후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6~2020년 재무 전망 (단위: 억 원)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1. 자산 110,834 123,481 121,861 123,989 133,127
2. 부채 38,760 43,154 35,659 29,321 30,647
금융부채 35,156 39,113 31,758 24,907 26,080
- 공사채 등 19,829 23,059 16,119 5,841 3,541
비금융부채 3,604 4,041 3,901 4,414 4,567
3. 부채비율 54% 54% 41% 31% 30%
4. 이자비용 259 271 841 530 259
5. 영업이익 12,348 14,043 13,239 16,003 16,324
6. 당기순이익 8,981 10,734 9,168 11,551 12,056
7. 이자보상배율 47.7 51.8 15.7 30.2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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