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지 [건설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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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세계 최고 스마트 공항의 1억 명 시대 개막(4단계 건설사업)

































              항공 정비(MRO) 단지 전경



                                        로, 주기장 등 일부 시설의 조기준공도 검토했다.
                                        9차 기본계획 변경안에서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사업은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사업이다. 3

                                        단계 건설사업에서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의 북측에 날개 모양으로 건축물을 확장·건설하
                                        여 제2여객터미널의 형태를 최종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2여객터미널의 목표 연간여

                                        객인 2,300만 명에서 2,900만 명이 늘어난 연간 5,200만 명이 확장된 제2여객터미널의 새
                                        로운 목표로 등장했다. 제2여객터미널의 규모도 확장된 기존 38만 7,350㎡에서 34만 7천
                                        ㎡를 추가해 총 73만 4천㎡로 확장된다. LCC 여객터미널도 사업에 포함됐다. FSC 위주의

                                        시설배치에서 벗어나 LCC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면서 항공 자유화에 발 빠르게 대비했다.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과 함께 에어사이드시설은 증대되는 항공기 운항과 화물물동량에 대
                                        응하기 위한 제4활주로, 여객계류장, 화물계류장을 증설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랜드사이드

                                        시설은 장·단기주차장 및 도로를 확장하고 정비계류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
                                        외에 시설확장에 따른 정보통신, 전력시설 증설도 검토됐다.
                                        우리 항공업계의 숙원인 항공 정비(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MRO) 단지에

                                        대한 계획도 처음으로 포함돼 주목받았다. 항공 정비를 통칭하는 MRO 사업은 정부가 국
                                        가 성장사업으로 추진할 정도로 촉망받는 미래산업이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부지 내 항공기정비고, 부품센터, 개인용 항공기 정비 및 지원시설을 포함하는 항공 정비
                                        (MRO) 단지를 조성해 영종도를 아시아의 대표적 항공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했
                                        다. 제4활주로 부지 옆에 자리할 예정인 항공 정비(MRO) 단지는 민간투자를 통해 민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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