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4 - 에이치라인 10년사
P. 204

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2                         선원안전 관리체계와


                                      시스템 가동

                                      모든 공간에서 멈추지 않는


                                      안전시계








            선박관리 환경에 맞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2023년 12월 발간한 『2023년도 주요 해외 해양사고 교훈사례집』은 전 세

            안전체계 업그레이드                계에서 발생해 IMO에 보고된 해양사고 중 자주 발생하고, 선박 종사자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이 담
                                      긴 13건의 사례를 다뤘다. 직접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작업 중 안전사고와 선외 추락사고, 상
                                      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실제 사례와 해상사고의 원인 및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도

                                      담겨 있다. 교훈사례집의 내용 중 ‘선외추락’과 관련 사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악천후가 예상되는 경우 모든 갑판 작업을 적절하게 종료하는 것은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후가 악화되는 가운데
                                                            선원이 갑판에 가야 한다면 위험평가를 철저하게 수행해야 하며
                                                       침로와 선속을 조정하는 등 효과적인 위험 경감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작업 시 하네스, 안전작업선, 부유장비 등 최소한의 개인보호장구(PPE)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교훈사례집은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절차의 준수, 작업 전 안전회의 및 위험 상
                                      황 발생 시 작업중지권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화물로 인한 화재사
                                      고 사례, 벌크선의 자체 하역장치로 인한 화재사고 사례 등을 통해 위험물의 올바른 운송방법과 소

                                      방설비 배치에 관한 사항도 다뤘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을 비롯해 해양 안전사고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해 현장에서 활용했다. 그동안 확보한 선박사고에 대한 자료는 모두 데이터로 관리하고, 매년

                                      분석을 통해 발생 동향 파악과 감소 대책방안 수립 등을 시행했다. 국내 관련 업체들과 정기적인
                                      안전품질회의를 열어 사고나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개선했다.
                                      안전 관리체계는 세 가지 방향성을 두고 점차 업그레이드했다. 선원들은 물론 모든 육상직원들의

                                      안전의식 확산에 공을 들였다. ‘Safety First’라는 구호 아래 선언적 행사와 각종 캠페인을 벌여 인식
                                      을 환기했다. 이와 함께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적재적소에 운영해 선원들이 직접 체득하도록 지원





            202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