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3 - 에이치라인 1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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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사-PART STORY
쉽매니지먼트의 내재화에 있어 친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과 해양 환경 규제는 선박 관리시스템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왔다. 에이치라인해운은 LNG
추진선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선박평형수처리시설(BWMS)이나 스크러버 설치, 육상전력공급설비
(AMP) 등을 도입해 친환경 선박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의 쉽매니지먼트 목표는 명확하다. 해사 부문은 첨단 IT시스템에 기반한 위험요소
의 사전 인지와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선박의 인도부터 매각, 그리고 해체에 이르기까지 전 단
계 운항에 최적화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다.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혁신활동
이 곧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판단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친환경 선대의 구축과 선박 분야에서 녹색 기술이나 그린뉴딜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해양환경 보호나 기후변화 대응
첨단시스템의 도입 에 대한 책임과 환경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을 촉진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치라인해운도 친
환경이나 첨단 기술을 이미 선대에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친환경 연료의 개발에 있다. 선박 연료로서 LNG나 메탄올은 기존의 연로보다
더 낮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변화 대체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는 선박 설계의 변
경, 효율적인 엔진이나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녹색
기술의 일부로 활용되고 있다. 물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안은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
하다.
에이치라인해운의 쉽매니지먼트는 위와 같은 친환경 개념의 도입과 함께 첨단시스템의 도입을 확
대하고 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첨단의 시스
템은 선대 운용의 효율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자율운항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면서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최적의 항로를 설
정해, 연료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엔진이나 조종시스템은 효율적인 운항과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기술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장비의 이상을 빠르게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도 선
박 경쟁력을 포함한 쉽매니지먼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선박에 관한 최첨단 기술이나 스마트시스템 도입은 해운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 특히 쉽매니지먼트의 기술적 진화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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