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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지속가능경영은 에이치라인해운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동안 진행된 한국선급의 ESG경영 평가에서 종
활발하고 리스크는 합적으로 A(62.3점)를 받았다. ESG등급에서 A는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 인식을 바탕으로 조직의
낮은 수준 정책과 운영시스템이 정비돼있고, 투자 및 개선활동과 이해관계자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즉 지속가능경영의 활동이나 이행 실적이 뛰어나고 관련 리스크는
낮은 수준이었다.
ESG의 3가지 요소 중 하나인 환경 분야(Environment) 등급은 AA(72.2점)로, 해운업계 친환경 선
박의 선두주자로서의 강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지정하고,
환경경영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박배출 폐기물 관리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많은 노력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다만 환경 성과를 측정, 분석 및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넘어 경영적 검토 후 개선을 위한 적절한 조
치를 수립해 이행해야 하는 개선과제를 떠안았다. 환경 성과의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계
획 수립과 이행도 권고받았다. 한국선급은 항목별 진단 결과 중 에이치라인해운의 친환경 관련 강
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환경경영을 위한 전담조직이 구성돼 있고,
과제 이행 현황이 구성원의 평가지표에 반영돼 운영되고 있다.
환경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 관련 준수 의무사항에 대한 관리가 우수하다.
특히 환경방침과 목표를 수립해 공개하고 있다.”
사회 분야(Social) 등급은 A(71.9)를 받았는데, 경영활동과 이행 실적은 우수하고
리스크는 다소 낮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 대상 맞춤형 복리후생 지침을
제정해 다양한 복지 혜택 제공, 차별금지 프로그램의 전개와 자체적인 개선활동
등은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해상직원을 대상으로 한 차별금지와 고충처리 지원
제도 운영, 성희롱 신고접수 전용창구 개설, 홈페이지 신고채널 운영 등이 높은 점
수를 받은 주요 요소였다. 최근 3년 동안 법규 위반사항이 한 건도 없는 것이 이를
입증했다. 반면 육·해상직원을 대상으로 한 좀 더 세밀한 교육체계 수립이나 인권
경영방침 수립, 리스크 평가 시행 등은 보완점으로 진단했다.
지배 구조 분야(Governance) 등급은 BB로, 거버넌스 측면의 경영활동이나 이행 실
적, 관련 리스크는 보통 수준이었다. 진단 기준에 따라 이사회의 운영, 내부 감사 기
능 등에 있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였다. 그 대안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조직의 전략을 공개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수립하며, 이해관계자들을 통한 핵심
이슈를 선정함으로써 ESG경영의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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