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2 - 에이치라인 10년사
P. 132

에이치라인해운 10년사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미래상 제시
            에이치라인해운은 2014년 창립 이후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작은 돌이 모여 큰 산을 이루고 여러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그간의 성장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노력의 결과였다.

            “대내외 급격한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비전과 추진력,
            의사결정의 유연성, 신기술 도입과 혁신문화 조성, 고객과의 유대관계 강화, 우수 인재 유치
            와 육성 등 다양한 방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

            로 향후 10년, 더 나아가 100년의 발전을 기약하기 위해 치밀한 현황 분석과 현명한 선택, 담
            대한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서명득 사장은 창립기념일인 2024년 7월 1일, 전 임직원에게 위와 같은 내용의 기념사를 전

            했다. 서 사장은 “지난 10년의 도전과 성공의 역사를 뒤로 하고 또 다른 출발대에 섰다”며 “새
            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우리 모두 회사의 성장을 위한 도전자이자 코디네이터, 설계
            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개인과 조직이 힘써 나아갈 4가지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ESG경영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의 구축이다. 지난 수년간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존중하고 실천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 구조 측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

            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ESG경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창립 10
            주년을 기점으로 ESG경영을 공식적으로 선언해, 구체적인 추진 영역을 설정하고 중장기 목
            표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선박 투자, 오염물질 관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윤
            리경영 안정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추진과제를 전사 차원에서 펼칠 계획이다.

            둘째, 변화와 혁신에 강한 조직문화의 구축이다. 2024년 4월 회사 최초로 LNG추진 자동차
            운반선(PCTC) ‘글로비스 솔라호’를 인도하며 PCTC 분야로의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 향후
            친환경 선박투자 강화, 신규계약 확대, 차세대 무탄소 선박 진입 등 지속성장의 기반 확보를

            위한 세부적인 과제도 설정했다. 그 바탕에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갖
            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환경의 조성이다. 회사의 안전관리 철학인 ‘Safety First’

            기조 아래 ‘무사고 안전운항’이라는 철저한 안전관리 인식을 유지해야 한다. 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자,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지상과제이다. ‘안전한 생활’이란 문구에는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해 보다 안전한 상황에서 업무를 진행하자는 의미와 함께, 업무를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가족의 염원도 녹아있다.
            넷째,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ONE 에이치라인해운’ 문화의 정착이다. 소통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자 위대한 발전의 기초이다. 해운업의 특성상 직급과 세대 간 화합뿐만 아니라 육상

            직원과 해상직원의 소통이 필요하다. 조직 간 소통은 개인적인 성장은 물론 조직의 발전을





            130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