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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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업무 전문화를 위한 변화
직원 직무교육의 시행 통사 | 최고를 향한 제일의 50년 여정
제일은 1990년대 중반부터 부동산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과 숙련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1996년 오영환 박사를 초빙해 감정평가사의 직
업적 비전을 생각하게 한 ‘21세기를 향한 전문직의 새로운 비전’을 시
작으로 1999년 경응수 박사가 주도한 ‘정보화시대의 부동산 감정평가
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소속 감정평가사의 눈높이를
올렸다. 특히 2000년 들어 세미나 개최는 더욱 활발했으며, 한국부동
산경제연구소 소장, 유명 컨설팅그룹 대표, 전문 관료를 초청해 인터
넷과 부동산, 21세기 환경변화와 부동산 개발 정책, 수도권택지 개발
의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높은 식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질의응답
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과 시야를 넓힌 제일은 직원의 직무교
육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새로운 경영환경의 구축을 위해서는 인재의
확보와 육성이 필수전략이라는 경영진의 인식에 따라 직무교육이 다양
하게 이뤄졌다. 특히 사업 여건의 변화, 관련 법령의 제정과 개정에 맞
춰 단기적인 직무교육도 병행했다. 업계 제일의 전문성을 갖춘 소속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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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가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눈높이에 맞는 실무 강의가 이뤄졌다.
감정평가업무 관련 서적 편찬
1978년 보상업무 관련 최초의 이론서인 『용지보상 이론과 실무』(정태경
저)를 비롯해 다양한 감정평가 서적을 발간하며 감정업계에 이론적 토대
를 제공했던 제일은 1997년 12월 『감정평가연구논집Ⅰ』을 발간하며 업계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1998년에는 『감정평가연구논집Ⅱ』와 『감
정평가/부동산컨설팅논집』을 발간하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선진기법 소
개와 적용으로 감정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제일은 이를 통해 업
계 선두주자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은 첫 연구논집 편집책임자
이자 당시 서울지사 지사장인 최호근 감정평가사의 발간사 중 일부다.
우리 제일감정평가법인은 시대적 흐름에 대한 선견과 비전을 갖고 부단히 연구와 공부
를 한 산물로 Income Approach에 대한 선진기법을 개발해 실무에 적용했다. 특히 투
자수익 분석 및 DCF 평가 등은 이미 업계에서 최고임을 입증받아 관련 업무가 급증하 2장 | 감정평가법인의 출범과 업무영역의 확장
고 있다. 또한 기업가치평가 및 M&A 등과 관련한 업무를 비롯해 투자분석에 대한 연구
개발 등으로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