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17일 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결의했다. 발전기획단은 그 취지와 목
적에 맞게 본사 3명, 각 지사에서 1명씩을 선발해 총 12명으로 구성했

다. 아울러 이 가운데 6명을 다시 소위원회에 배치해 구체적 기획안을 통사 | 최고를 향한 제일의 50년 여정
도출하도록 했다.
발전기획단은 제일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비롯해 법인의 당면과제나 업
계의 이슈를 중심으로 매주 1회 이상 연구과제 발표회와 회의를 개최했

다. 발표회와 회의에서는 주제에 따른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식회사 전환을 위한 준비
발전기획단은 출범 후 제일의 미래와 관련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일
에 매진했다. 먼저 2000년 4월 29일 개정 시행될 「지가공시법」과 관련
해 대안을 모색했다. 첫째, 10명 법인의 활성화 정도와 그 파급효과가

제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둘째 지사 주재 최소인원수 규정에
따른 지사 운영전략을 마련했으며, 셋째 공시지가 배정기준의 변경 전
망 등을 검토하고 이에 대비할 제일의 법인 형태와 구조, 본사와 지사

의 관계 설정 등의 리포트를 작성하고, 법인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
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01년부터 「지가공시법」 개정으로 감정평가법인도 종전

합명회사 형태의 법인 외에도 주식회사 또는 유한회사 형태의 법인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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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이 허용됨에 따라 법인의 형태 전환과 관련한 연구와 조사에 착수했
다. 이를 통해 업계의 주식회사 전환 현황, 주식회사 전환의 장점과 문

제점, 합명회사 존속 시의 장단점, 합명회사의 해산 및 청산절차, 주식
회사 설립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 자료 등에 관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2001년 7월 20일에는 경남지사 회의실에 발전
기획단 소속 기획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해 바

람직한 법인 방향성을 모색한 것을 비롯해 제일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을 수집해 2002년 제일의 주식회사 전환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2장 | 감정평가법인의 출범과 업무영역의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