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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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감정평가법인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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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는 최고의 토지평가사가 모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제일’을 삼았다. 상호 작명 에피소드도 있다. 설립자 가운데 한 사람인
한상의 토지평가사가 건설부 창구에서 설립 신청서를 내기 직전까지 상
호를 고민하자, 당시 건설부 선배 중에 동양철학에 해박한 식견을 가진
남덕현 법무관이 ‘제일’이라는 이름을 내밀었다. ‘이름처럼 나중에 최고
가 될 것’이라고 그 뜻을 풀이했다. 이에 한상의 평가사는 주저 없이 상호
로 삼았다고 한다.
그와 함께 제일 뒤에 ‘공인’의 단어를 추가했다. 토지평가사에 대한 세간
의 미흡한 인식을 고려해 국가가 인정한 ‘공인’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제
일공인토지평가사 합동사무소’로 명명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전문자
50 Years History of 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