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7 - 농촌진흥 60년사

제4편 | 교육훈련 및 지도개발

육 과정에 적용해 상호작용을 강화하면서 교육의 만족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조직 내 급격한 세대교체에 따른 갈등을 줄이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인 ‘활력조직 만들기’를 운영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COVID-19는 기존의 강의실에 모여서 하는 교육에서 인터
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대면 교육방식(온라인 실시간)으로의 전환을 가속
화했다. 비대면 교육 운영을 위해 미디어실과 운영 기준을 새로 만들고, 방역지

침 준수를 통한 안전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농업환경의 급속한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농

업 연구 실무·현장활용 실무교육을 했으며,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사례 중심의
실습교육인 스마트농업 MBA 과정을 운영해 농촌진흥기관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으로 독립
07 미래 농업인재 양성하는 총괄교육기관

기술협력국 소속의 기술연수과가 2012년 6월에는 농촌지원국 역량개
발과로 이관되었고, 2014년 7월에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전주에서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었으며, 2019년 2월에는 농촌진흥청의 소속기관으로 독립해 ‘농
촌인적자원개발센터’라는 명칭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정가치 및 정부현안을 중심으로 정
부 주요 시책 관련 교육도 편성해,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 실시간교육을 실시했
으며 두 가지를 혼합한 교육(B/L)방식도 새로 도입했다.

전통적인 집합교육 이외에 자기주도학습 강화를 위한 학습방법으로 기존 과정
중심의 교육 과정을 세분화했으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5~10분 단위의 짧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이크로러닝 과정, 주제별 묶음과정인 테마 과정, 마이크로
러닝 세트 과정 등을 제작·보급했다.
또한 비대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기술을 활용한 농촌인적자원개발

센터 가상교육장을 운영했으며, 농기계 견학 수요에 대응을 위해 VR견학관을
구축해 서비스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전국의 농업인교육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농촌

진흥청 연구·지도·행정인력의 전문역량을 높이는 총괄교육기관으로서, 지속적
인 교육 과정 혁신과 제도 개발을 통해 미래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농촌진흥청
교육핵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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