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3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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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농업 연구






































            인삼특작부 전경


            속한 뿌리썩음병 밀도진단이 가능한 항체진단 키트를 개                     을 확보했다.

            발했고, 태양열·훈증 소독 등을 통한 연작장해 복합방제                    농촌진흥청에서는 새로운 가공인삼인 ‘흑삼’에 대한 제조
            체계를 확립했다. 인삼뿌리썩음병원균 밀도진단 및 뿌리                     공정과 간건강,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에 관한 기능성 연

            썩음병 생물검정 기술을 활용한다면 인삼 예정지의 재배                     구를 추진했다. 제조 기준으로는 3~4회 증숙으로 흑삼
            가능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뿌리썩음병 피                    을 가공하는 방법을 확립하고, 흑삼 특유의 지표성분으
            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연작장해 경감 종합방제                    로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 성분을 설정하고 검사

            기술을 현장에 접목한다면 인삼의 안정생산 기반 구축에                     기준을 마련했다. 이러한 내용은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 개정안으로 제시되었는데, 향후 흑삼산업 활성화에

            그리고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분야에서는 오가피 열매의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혈압 조절기능과 인삼의 뼈건강 개선기능을 인체에 대한                     약용 작물은 기능성식품 및 천연 의약소재뿐 아니라 천
            효과까지 과학적으로 입증해 2019년에 각각 식약처에서                    연 향장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농촌진흥청은 육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특히 오가피                      품종인 ‘원감’ 감초의 미백활성 증진기술을 개발해 특허
            열매의 혈압조절 조성물은 특허기술로서 기업에 기술이                      출원했다. 2020~2021년에는 원감 감초를 비롯해 증숙
            전되어 기업 매출과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인삼의                    도라지와 열처리 황기소재를 국제화장품원료집에 화장

            뼈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는 2020년에 고시형 원료로 전                   품 원료로 등재했다.
            환되어 모든 기업에서 제품화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기에
            백삼 제품 개발과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국내산 강황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특허
            출원해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실용화를 위한 기초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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