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0 - 농촌진흥 60년사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로를 자율주행하게 하는 등 지능형 방제시스템과 자율주

행체를 결합해 무인 농작업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사과
과수원에서 지능형 로봇 방제기를 이용해 무인방제 실험

을 진행한 결과, 농약이 30% 정도 절약되었고, 연간 744
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AI영상 기반 병해 진단 서비스 개발
원예작물의 병해 조기진단은 농산물 품질 향상 및 농가 소

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8
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병해 진단과 대처방안을 제시하
기 위해, 병해 이미지 취득 및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 가능

한 ‘인공지능(AI) 기반 병해 진단시스템’ 개발해 오고 있다.
2020년 토마토, 2021년 딸기 대상의 ‘인공지능(AI)영상
기반 병해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딸기는 온실 내외부

환경과 양액 관리에 따라 생육환경이 변하면 병해 발생
확률이 높아져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새로 개발한 진
단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딸기 병해를 인공지능

이 분석해 병해발생 위치와 진단 결과를 알려준다. 이에
병해 발생 시점부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어

신속·정확한 병해 진단과 적기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온실에 병해가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병해 진 인공지능 딸기 병해 진단기술 현장연시회
단 서비스에 접속해 병해 부분을 촬영하고 위치정보를

입력하면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클라우드 서버의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을 이용한 첨단농기계 개발 연구
인공지능 모델로 정보가 전송되어 병명이 표시된다. 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해 진단이나 작물 생육환경 분석 등

용자가 병명을 클릭하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포털 ‘농 은 2세대 스마트팜의 핵심기술이나 병해 영상을 촬영하
사로’와 연계돼 발병원인과 주요 조치방법을 알려준다. 는 방법, 분석 결과에 대한 이해 등 아직 사람의 경험이 필
AI영상 기반 병해 진단시스템을 토마토에 적용한 결과 5 요하고, 단시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다. 이를 보완하고 농

종의 병해에 대해 평균 94.1%의 판별 정확도를 나타냈 업기술의 미래인 농업의 완전 자동화기술의 발전을 위해
으며, 딸기에 적용한 결과, 주요병해 6종을 판별하는 데 서는 인공지능과 3세대 스마트팜기술인 농업로봇과의 연
92.6%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후 토마토, 딸기 이외에 계가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3세대 스마트팜기술인 농업

도 파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영상정보와 인공지능기술을 로봇의 환경 인지 및 대상체 분석에 필요한 기술이며, 로
활용한 병해 진단 고도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2022년에 봇(드론 포함)은 2세대 스마트팜기술의 인공지능 학습 및
는 관련 연구 과제가 디지털 농업 10대 과제로 선정되기 판단에 필요한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하는 데 필수적인 기

도 했다. 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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