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농촌진흥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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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 60년사 미리보기
2010’s~
오늘날 농업은 식량 생산의 수단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기 전 세계에 심각한 환경위기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능과 가치를 지닌 종합산업으로서의 진화를 시작했다. IT(정보통 IT기술 기반 온실가스 자동측정 및 배출량 산정체계를 구축하는
신)·BT(생명공학)기술이 농업과 융합되면서 전통적인 농기구 대 한편, 탄소배출권 거래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도입 기반을 구
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들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스마트농 축했다. 이처럼 실효성 높은 저탄소 녹색기술은 농업부문 탄소상
업이 출현했다. 또한 ‘바이오장기용 형질전환 복제미니돼지 생산 품 개발 효과와 더불어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용 형질전환 복제돼지 ‘지노’를 생산했고, 그리고 도시화로 인한 녹지감소,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는 방안
2011년 초급성 면역거부 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돼지 신장을 영 으로 농업이 활용되고 있다. 도심 건물의 실외텃밭, 주말농장, 도
장류에 이식해 정상기능을 확인했다. 노동집약형 축산업을 바이 시녹화 등 도시·치유농업 기반기술의 발달은 도시환경을 정화하
오신약, 바이오장기 및 질환 모델 동물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가 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
치 창출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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