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농촌진흥 60년사

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

Preview 농업혁명의

농촌진흥 60년사 미리보기
씨앗,

기적이 움튼

60년

농업은 국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산업이다.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인을 보호하며 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은,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해 삶의
영속성을 부여하고 미래 식량을 보호하면서 더 나은 국가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1962년 4월 1일, 농업의 지속·발전과 농업 혁신이라는 사명을 안고 탄생한 농촌진흥청은
‘통일벼’ 품종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식량자급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면적을 크
게 확대해 신선 채소를 연중 공급함으로써 식탁 위의 기적을 이루어냈다. 또한 쌀의 품질 고
급화, 친환경농업 확산, 우량가축 개발, 국산 품종 개발·보급,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스
마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처럼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지난 60년의 역사는 『농촌진흥 60년사』
를 통해 집대성되었다. 그동안 10년 단위로 통사(通史)를 편찬해 온 농촌진흥청은 앞선 50

년사까지 학술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을 1,500페이지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해 접근
성 및 가독성 측면에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농촌진흥 60년사』는 내·외부의 다
양한 의견을 수렴해 독자의 입장을 고려하는 한편,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인 독자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기술했다. 또한 분량도 500페이지로 줄였으며, 작
목/부서별로 작성한 50년사에서 나아가 각 분야별 역사적 흐름이 보이게 엮어냈다.
본문은 분야(조직/품목)별로 시대별 대표사업(주요연구)을 서술하기 위해 제1편 농업 개관,
제2편 농촌진흥사업, 제3편 농업 연구, 제4편 교육훈련 및 지도개발, 제5편 농업 홍보, 제6
편 농업기술 실용화 등 총 6개 편 체제로 구성했다. 특히 3편 농업 연구에서는 소속기관의
연구분야별 핵심 내용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연구의 방향과 핵심 성과 중심으로 기술했으

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시대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며 그에 맞는 기술 개발에
힘써 온 시간을 씨실과 날실로 엮어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더불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최
신 발간 추세를 반영해 독자가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업·농촌의 가
치 확산과 공감을 이루기 위해 접근성 높인 e-Book을 제작,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열람이 가
능한 역사서로 편찬했다.
다음은 농촌진흥 60년사의 주요 내용을 10년 단위로 요약한 것으로, 한국 농업의 발전과 혁
신을 위해 이룬 성과들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한 순간을 조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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