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에이텍 3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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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텍 3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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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02 연구
서비스 기업에서
개발과 제조 기업으로
나아가다
부설연구소 설립과 과감한 투자
공공기관과 대기업들로부터 서비스 의뢰를 받던 에이텍은 1994년 3월 정보통신
공사업자 등록으로 회사의 역량을 넓혔다. 1995년 10월 행정전산망 사업 진출과
군납보안측정 유자격업체의 지위를 획득하였고, 1996년 11월 3COM, CISCO 파
트너 인증과 전기통신공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회사 구성원과 그 가족이 계속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가족 같은 회사’
를 만들어 나가려면 네트워크 공사와 컴퓨터 유지보수, PC대리점 사업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었다. 신승영 대표는 에이텍의 강점인 PC를 만들어내는 능
력을 바탕으로 ‘우리 손으로 직접 우리 제품을 만들면서 회사를 성장시켜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LG와 삼성 등의 대기업이나 세
계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IBM과 HP 등의 해외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동종
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무모한 경쟁이어서 다른 길을 찾아야만 하였다.
1997년 11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회사의 사업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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