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Yuhan Now 2021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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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한
구범서 동문을 만나다
자신과 학교를 믿고 세무사에 도전하세요
구범서 동문 (경영학과 경영정보전공 15학번)
구범서 동문은 세무사 자격시험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적절히 힘을 안배해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야만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한 장거리 레이스 끝에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차지한
구범서 동문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의 비결 양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방법으로
지난 5월 치러진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응시자 수 공부했습니다.”
가 무려 1만 1,149명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다 인원 응시기록을 경신했다. 구범서 동문 새로운 도전을 향한 출발선에 서다
이 응시한 작년에는 1차 시험에 9,506명이 응시하 구범서 동문은 유한대학교 입학 전부터 세무사 자
기도 했다. 이처럼 응시인원이 연이어 갱신되는 등 격시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1학년 때 학
세무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 과 수업을 듣고 시험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유는 그만큼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한국직업정보 “회계원리 수업을 처음 듣고 시험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스템의 조사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수립했습니다. 흥미도 생기고 적성에 잘 맞는다고
연평균 0.9%씩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 느꼈거든요. 제 진로를 결정하는데 학교 수업이 많
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라이 은 역할을 했습니다. 작년 한 해 자격시험을 준비하
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공정하고 면서 학교생활과 시험공부를 병행하느라 힘들었는
투명한 세금 운용과 납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 데 그럴 때마다 교수님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서 세무사 수요 역시 함께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하 이 스스로를 다잡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 있다. 세무사 시험은 1차, 2차 시험으로 나뉘는데 올해 2월 경영학과 경영정보전공을 졸업한 구범서
평균 합격률이 각각 약 25~30%, 약 10%로 합격하 동문은 현재 다른 대학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나가며
”
기 어려운 시험에 속한다.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오는 하반기에 진행될 세무연수원 교육을 기다리고
만큼 경영, 회계, 행정, 법 등과 관련된 방대한 지식 있다. 도전의 끝에 새로운 시작을 이어나가고 있는
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것이다. 「YUHAN NOW」 인터뷰를 통해 세무사 자
“1차 시험의 경우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재정학 격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구범서 동문은 다음
계론과 선택법(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택 1)해 총 의 조언을 전했다. “저는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4개 과목을 객관식으로 치르는데, 모든 과목에서 평 운이 따라주어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과목별 난이도 욱 많은 지식을 습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편
와 범위를 파악해서 전략적으로 준비했습니다. 2차 입 후 조세법과 다른 법학을 공부하며 대학원 진학
시험은 세법학 1·2부, 회계학 1·2부를 치르는데 논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마라톤
술형인 세법학의 경우 법령과 사례, 판례 등을 충분 과 같습니다. 하루하루 목표한 공부량을 꾸준히 채
히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주력했어요. 그리고 주관 워나가면 실력이 향상되고, 본인의 노력에 후회가
식 계산문제인 회계학의 경우 분개를 이해하고 다 없다고 생각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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