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수산가족 2024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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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힐링이 되어 주는
                                반려식물을 소개합니다!”











                                            글. 수산중공업
                                                                 식물 관리 팁
                                           드리프터개발팀
                                                                 처음 식물을 키울 때 물 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저면관
                                           하지원 연구원
                                                                 수 화분을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면관수 화분은 아래에 물탱크를
                                                                 두어 흙이 아래에서부터 물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식물에게 필요한 만
               저는 수산중공업 드리프터개발팀의 하지원 연구원입니다.
                                                                 큼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줍니다. 물의 양을 신경 쓸 필요 없고 화분
               출퇴근길에 반려식물에게 물을 주고 상태를 확인하면서 하루를                  이 알아서 적정 수분을 유지하기 때문에 물 주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시작하고 또 마무리합니다.                                    줄어듭니다. 게다가 출장 시에도 물탱크에 물이 충분히 채워져 있으면
                                                                 외출 중에도 식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려식물의 매력
               반려식물을 키우게 된 계기
                                                                 식물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일상의 작은 힐링 포인트가 됩
               기숙사의 베란다가 넓어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남
                                                                 니다. 매일 조금씩 변화하는 식물의 모습을 보면서 삶의 소소한 기쁨을
               는 선반이 하나 있어 집에 있던 식물을 하나둘씩 가져오게 되었죠. 원래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도 방에 수경재배 식물을 들였었는데, 그때는 공기를 정화하는 장식품
                                                                 따뜻해집니다.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는 순간들을 목격할 때마다 작
               에 불과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예쁜 화분에 식물을 심고 선반에 진열하
                                                                 은 생명의 신비로움에 감동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도 자그마한
               면서부터는 식물들이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큰 위로가 되
                                                                 반려식물을 키워보시길 추천합니다. 작은 화분 하나가 주는 큰 행복을
               었습니다.
                                                                 느껴 보세요.

               기쁨을 주는 반려식물
               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 중 하나는 아스파라거스 메이리가
               꽃을 피운 날입니다. 어느 날 하얀 점들이 생겨서 병이 난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자세히 보니 작은 꽃들이 피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가 꽃을 피우는 줄도 몰랐던 저는 그 작은 꽃을 보며 가슴이 벅차
               오르는 기쁨을 느꼈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도 기억에 남습
               니다. 1월에 들였을 때는 방 안에서 키우느라 점점 잎이 빠지고 대머리
               처럼 되어 가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풀리고 작은 식물원
               이 된 베란다에서 햇볕을 쬐게 하니 지금은 처음보다 더 풍성한 이파리
               를 자랑합니다.


               새로운 도전
               한 달 전에는 블루베리 나무를 새롭게 들였습니다. 올해 블루베리 열매
               를 따는 것이 목표인데, 이 작은 도전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답
               니다. 블루베리 나무를 보면서 자연의 선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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