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수산가족 2023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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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an family 행복한 편지 46
Letter1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하니 왠지 어색하기도 하지만, 오늘만
큼은 표현을 해보고자 용기를 내어 마음을 듬뿍 담아서 편지를
적었어요.
평소에도 부모님께 표현을 많이 하는 자녀가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이 있었지만, 항상 실천하기가 어려웠어요. 이번에는 어
버이날을 기념으로 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고자 해요.
부모님은 저에게 큰 산과 같아서 항상 같이 있으면 든든한 저의
조력자예요.
글. 수산인더스트리
오산사업소 전기팀 힘든 순간마다 조언을 구하고 기댈 수 있어서 용기를 얻고 다시
안익환 대리
일어설 수가 있었어요.
지치고 힘들 때 위로의 한마디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사랑하는 로 소중해요.
부모님께 어머님의 큰 수술 이후 부모님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되었고 조금
더 힘을 줄 수 있도록 전화도 자주 하고, 표현도 더 많이 할 수 있
도록 노력할게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표현을 해야 제대로 전달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부모님에게 친근한 자녀가 되도록 할게요.
평소 아내와 자녀들과 멋진 장소에 가서 구경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항상 부모님이 생각이 나요.
‘다음에는 부모님과 꼭 같이 가서 구경을 해야지’, ‘다음에는 꼭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해요.
앞으로 같이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좋은 곳도 함께
여행 다니면서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아가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옆에 있어 주세요.
부모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2023년 5월
막내아들 드림
vol.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