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수산가족 2023 SPRING
P. 49

2023. Spring                                                                                   49




































                                                      온후한 멋의 놋쇠 그릇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제가 소개해 드릴 소장품은 ‘놋쇠 그릇’입니다. 놋쇠 그릇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 및 인공 첨가물 또는 음식이나 농약이 들어간 식품을 담아 두었을 때 그릇 또는 음
                  진귀한 소장품
                                                      식 색깔이 변합니다.
                  ‘놋쇠 그릇’                             놋쇠로 만든 화분이나 꽃병에서 식물은 더욱 오랫동안 싱싱하게 살아 있고, 찬합에 담긴
                                                      생선이나 고기는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은
                                                      은한 광택과 온후한 멋, 그리고 품위를 지녀 우리 민족이 가장 애용해 온 그릇입니다.


                                                      4대째 내려온 진품명품
                  글. 수산중공업 총무팀
                                                      이 그릇은 외가 쪽으로부터 4대째 내려오는 진귀한 소장품입니다. 거의 87년, 그 이상
                  김혜정 사원
                                                      전해 내려온 진귀한 소장품으로서 지금은 엄마께서 소장품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할머니인 증조할머니부터 시작해 할머니, 엄마에게 전해진 귀중품이죠. 주로 제
                                                      사를 지내거나, 명절에 쓰였다고 합니다. 큰 놋그릇은
                                                      주로 나물을 씻어서 담았던 그릇이고, 작은 놋
                                                      그릇은 국 또는 밥그릇 용도로 사용했다
                                                      고 합니다.
               오래되어 녹이 슬고
               외관이 변형되었지만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보물
               외가에서 4대째                               TV에 나오는 도자기나 서책처럼
               전해 내려오는 진귀한 귀중품으로서                     큰 값을 매길 순 없고, 오래되어
               그 값어치는 값으로                             녹이 슬고 외관이 변형되었지만 외
               따질 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가에서 4대째 전해 내려오는 진귀한
               그리고 현재는 시대가 변한만큼                       귀중품으로서 그 값어치는 값으로 따
               식기를 귀하게 간직하지                           질 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않기 때문에 더욱더                             시대가 변한만큼 식기를 귀하게 간직하지 않기
               잘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더욱더 잘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SOOSAN Family Magazine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