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6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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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50년사
유류사업에서 21세기로 접어들며 비료 국제시장의 정세가 긴박하게 변할 때 남해화학은 최소
에너지사업으로 투자로 최대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유류사업을 선택했다. 비료생산의 여유시설을
유류사업에 활용해 경영합리화를 추구하고, 3대 영농자재사업에서 비료, 농약, 종자, 유
류를 모두 갖춘 4대 종합농자재기업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갔다.
유류사업을 운영해온 20여 년 동안 여타 사업 분야에서 발생한 매출 부족분을 유류판매
실적으로 충분히 보완함으로써 남해화학은 회사의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어려워진
경영 환경 변화에 대처할 생존 전략으로 선택했던 고객 감동 마케팅을 유류사업에서도 펼
치기로 결정하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생산·판매·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3년 유류사업의 매출은 약 5,100억 원에 달해 남해화학의 전체 매출에서 큰 포지션
을 차지했다. 물론 제조사업이 아닌 유통사업이라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제조 부분에 비
해 낮다. 하지만 시장 변화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 즉각적 대응으로 매출 성장성을 높이
고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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