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3 - 남해화학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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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1일 남해화학은 장경택 대표이사와 BC카드 김상범 본부장, 농협카드사업 최동식
                                                분사장이 참석해 BC카드와 ‘엔씨-오일(NC-oil) 조아카드’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카드사

                                                제휴를 발판으로 삼아 남해화학은 직영과 자영 포함 총 50개소의 주유소를 확보해 운영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3년 12월 22일 수도권 유류시장 진입을 위해 경기도 김포시 성원산업㈜에 엔씨-오

                                                일 김포하치장을 개소해 물류거점을 확보했다. 이를 발판으로 2004년 3월 11일 김포시
                                                장기동에 수도권 1호점 대호주유소의 개소식을 열었다. 약 200평의 부지에 30평의 단

                                                층 사무실과 총 12만 5,000ℓ의 저장용량을 갖춘 대호주유소는 수도권 1호점에 걸맞은
                                                규모를 갖추고 고객을 맞이했다. 고양시에서 문을 연 수도권 2호점 동원주유소는 같은

                                                규모의 부지와 사무실에 총 20만L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76만 고양시민에게 새로운 브
                                                랜드로 이미지를 바꾼 남해화학의 ‘NC-oil’을 제공했다.

                                                2004년 6월 18일 남해화학 장경택 대표는 한국신용카드결제㈜ 차오식 대표, 동양화재
                                                해상보험㈜ 정건섭 대표 등과 서울시 충무로3가 극동빌딩 남해화학 서울사무소 회의실
                                                에서 ‘엔씨오일 보너스카드’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 직전까지 직영점 2개, 자영점

                                                28개, 농협주유소 11개, 농협 판매소 27개 등 총 68개 주유소 및 판매소를 운영한 남해화
                                                학은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연내 100개소의 주유소 개점과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노

                                                력해나갔다.





              유류사업의                                     2004년 말 남해화학은 직영과 자영, 농협주유소를 포함해 총 111개의 주유소
              놀라운 성장                            를 운영했고, 911억 7,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 개시 1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

                                                를 보였다. 2005년 결산에서는 153개의 주유소에서 19만 5,000㎘를 판매해 1,545억
                                                7,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매출 1,000억 원의 벽을 넘어섰다. 2008년 말 남해

                                                화학은 214개 주유소에서 면세유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21만 5,000㎘ 판매, 2,493억
                                                7,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2천억 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남해화학은 2009년 6월 ‘Nc-oil’ 주유소를 ‘NH-OIL’ 주유소로 변경하고, 해당 주유소에
                                                는 유류 공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7월 1일 농협중앙회는 ‘NH-OIL’이라는 자
                                                체 상표 주유소 사업을 시작했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 농협 하나로마트 옆에 ‘NH-OIL’ 1

                                                호점을 개점한 것이다. 이전에는 지역농협들이 면세유 공급을 위해 주유소를 운영해왔
                                                는데 정유사와 지역농협이 1:1로 계약해 지역농협 주유소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이를

                                                해소할 필요성 때문이었다. ‘NH-OIL’ 브랜드로 일원화된 지역농협 주유소의 소유와 운
                                                영권은 지역조합이 가지되, 유류 공급권은 농협중앙회가 갖고 입찰을 통해 가장 싼 가격

                                                을 적어낸 정유사와 계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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