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6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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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6
산림조합 60년사 통사
09 신용사업과
종합연수원의
기틀을
다지다
장일환 회장은 1938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기 화성산림조합장, 산림조합중앙회 상임이
사 등을 역임했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상임감사로 재직했다.
제16대에 이어 제17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장일환 회장은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
고 회원조합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금융결제원 가입, 상호금융 지원 확대
등 금융업무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2008년 10월 열린 제17대 선거에서 선거인 144
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총 투표 수의 62.5%인 90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장일환 회장은 재임기간 중에 임업인과 조합원이 적기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금
융을 도입하는 데 크게 힘썼다. 산림조합의 경제적 운영을 상승 궤도에 올림으로써 산림조
합 구성원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산림사업을 통해 산주와 조합원의 경
장일환 제생활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
제16~18대 회장
산림조합이 산림사업과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는 의미는 곧, 임업인의 안정적
인 산림경영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다. 산림조합이 임업 전문기관이자 서
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임업인 스스로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09년 11월, 금융결제원 가입 승인에 이어 금융결제원 업무에 필수요소인 차세대전
산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장일환 회장은 또한 산림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공 모델을 구축한 우리나라의 국내 목
재자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조림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임업인의 오랜 숙원이던 임업인종합연수원(2015년 4월 개원)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
2004. 11. 며 임기 마지막까지 회원의 재교육 및 산림교육장 마련에 애썼다. 그동안 임업기술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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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임업기계훈련원・임업기능인훈련원을 통해 기능인 교육에 집중해 왔으나, 산림경영기술 등
을 담당할 고급인력의 양성이 절실한 때에 임업인종합연수원의 설립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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