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7 - 산림조합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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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9
제4장 _ 혁신 | 가치를 지키다 역대 회장과 산림조합
10 산림조합의
정체성 확립에
나서다
이석형 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 최초의 민선단체장으로, 제19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장묘사
업 전담 및 산림조합 특화사업화, 중앙회 청사 이전 등 특색 있는 공약으로 주목받았다. 이
는 조합원 및 회원을 위한 각종 활동을 보다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이석형 회장의 재임기간 중 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을 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체성을
확고히 다졌다. 산림조합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CB)인 ‘SJ’ 브랜드를 개발하고, 미
래비전을 담은 ‘비전 2020’을 선포함으로써 조직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임업인상’을 제정해 친환경 임산물과 브랜드 개발로 소득사업에 성공한 임업인 모
델을 발굴・시상했다. 이 상은 임업인의 자부심 증대와 소득 모델을 전파시키고자 분기별로
이석형 시상한 것이다.
제19~20대 회장
또한, 산림에 대한 산업화 촉진과 산림문화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홍
보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산림청이 주관・개최하던 산림문화박람회를 이관받아 운영한 일
도 이석형 회장의 재임 기간에 이루어졌다. 2015년 경남 산청에 52만 명, 2016년 충남 예산
에 62만 명의 박람회 관람객이 몰려들어 임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에 기여했다.
이석형 회장은 산림조합의 정체성에도 새로운 질서를 부여해 나갔다. 1998년부터 2009년
까지 제41~43대 함평군수로 일하던 시절 “하늘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역발상으로
함평나비축제를 성공시킨 주인공이었고, 당시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산림조합에 접목시키
고자 노력했다.
2014. 11.
~
201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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